동대구역 환승센터 추락사고…10여명 중·경상
동대구역 환승센터 추락사고…10여명 중·경상
  • 이성진 기자
  • 승인 2015.07.31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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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 공사 현장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31일 오전 11시 경 대구 동대구역 환승센터 지하 6층에서 시멘트 작업을 하던 중  공사현장이 붕괴됐다. 

대구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하에 갑자기 구멍이 생겨 작업 중이던 근로자가 추락했고, 부상자들은 현재 병원이로 이송됐으며 중·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콘크리트 타설을 하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파악 중이며, 신세계 측은 바닥이 하중을 이기지 못하고 무너진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 공사는 신세계가 맡고 있으며 KTX열차, 대구도시철도, 고속버스, 시외버스 등을 연계한 교통시설의 복합개발로 지난해 2월 24일에 첫 공사에 착수했다.

(데일리팝=이성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