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국감] 최양희 장관 "20% 요금할인 홍보 부족 인정···조치취할 것"
[2015 국감] 최양희 장관 "20% 요금할인 홍보 부족 인정···조치취할 것"
  • 최연갑 기자
  • 승인 2015.09.14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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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창조과학부 최양희 장관 ⓒ뉴시스

미래창조과학부 최양희 장관이 지원금 대신 선택할 수 있는 '지원금에 상응하는 요금할인' 제도 홍보 부족을 인정했다.
 
최 장관은 14일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20% 요금할인 혜택을 충분히 홍보하지 않았다는 지적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앞서 새누리당 민병주 의원의 "이통사와 미래부 모두 20% 요금할인제도의 혜택이 크다는 걸 알고 있었는데도 현장에서 안내나 설명 방법 등에는 허술했다"는 지적에 대해 인정한 셈이다.
 
민 의원에 따르면 이동통신 유통점들이 고객들에게 요금할인제도를 제대로 설명하지 않아 220만명이 약 940억원의 손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최 장관은 "요금제별, 단말기 가격별 공시 지원금과 요금할인 혜택을 비교해 이해하기 쉽게 안내받을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전했다.
 
(데일리팝=최연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