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국감] 홍철호 의원, 국민적 신뢰회복 위한 '방사청 조직개편' 촉구
[2015 국감] 홍철호 의원, 국민적 신뢰회복 위한 '방사청 조직개편' 촉구
  • 오정희 기자
  • 승인 2015.09.18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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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관예하의 감사관실 방사청장이 직접 지휘·관리 해야
▲ 새누리당 홍철호 (경기 김포)의원

방산비리로 방위산업계 전체에 긴장감이 돌고있는 현 상황에서 새누리당 홍철호 (경기 김포)의원이 '방사청 조직개편'을 촉구했다.

17일 홍 의원은 방사청 국정감사에서 전문가 배치를 통한 업무 수행 능력을 강화하는 등 국민적 신뢰회복을 위한 혁신적인 조직개편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날 홍 의원은 "현재 차관의 감사관실 통솔권을 방사청장에게 위임해야 하며, 전문가를 배치하여 업무 수행 능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장명진 방사청장은 "금년에 전반적인 조직개편과 함께 반영하겠다"고 답변했다.

홍철호 의원이 국과연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방과학연구소는 창설 이후 171종의 무기체계를 국산화하고, 25조원의 연구개발투자로 287조원의 경제효과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홍 의원은 "방사청이 세계수준의 국내 방산업계 경쟁력을 국민들에게 홍보하는 데 앞장 서야한다"며 국방과학연구소에 노고에 대한 방사청장님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요구했고 장 방사청장은 "그렇게 하겠다"고 긍정을 표했다.

한편 이날 홍 의원은  ▲방사청장의 인사권 강화 필요성, ▲ 방사청의 목적에 맞는 해외출장제도 활용, ▲ 위임전결 비율 조정 요청 등 방사청의 전반에 대한 내실있는 질의를 하고 대안을 제시했다.

(데일리팝=오정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