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D-50] 수험생 심신 관리를 위한 'C∙S∙I 공략법'
[수능 D-50] 수험생 심신 관리를 위한 'C∙S∙I 공략법'
  • 정수인 기자
  • 승인 2015.09.23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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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시스

전국 63만 여명에 이르는 수능 응시자들의 결전의 날이 50일 앞으로 다가왔다. 수능이라는 한 가지 목표를 위해 지금껏 달려온 수험생들은 이제 두 달이 채 남지 않은 시기에 점점 더 초조해지거나 예민해지기 쉽다. 이럴 때일수록 학생들은 막바지 성적 올리기에 열을 올리는 것뿐 아니라 심신의 안정을 찾는 것도 중요하다.

수능 날 최고의 컨디션으로 제 실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지금부터 먹는 음식부터 건강하게 바꾸고 생활습관도 조절하여 집중력, 체력, 면역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필요한 가운데, 수능이 임박한 현 시점에서 수험생들과 학부모들이 알아야 할 건강 집중 관리 노하우 'C∙S∙I (집중력, 체력, 면역력)' 공략법을 소개한다.

▲집중력(Concentration) 향상시키기

공부를 할 때는 책상 앞에 오랜 시간 앉아있는 것보다 순간 몰입하는 집중력을 키우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다. 계속 자리에 앉아있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을 버리고 중간중간 일어나 스트레칭을 해주거나 10분정도 가볍게 산책을 하는 것이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또한 공부할 때 배부르게 먹게 되면 몸이 소화를 시키면서 에너지를 위로 다 보내게 되어 몸이 나른해지기 쉽다. 따라서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과식을 하기보다는 허기를 달랠만한 수준의 식사를 하는 것이 좋다.

집중력 향상 및 두뇌 활동에 좋은 음식으로는 견과류와 베리류가 꼽힌다. 견과류에는 비타민 E가 풍부해 인지 능력이 떨어지는 것을 막아주고 베리류는 항산화 성분이 많이 들어있어 기억 기능을 향상시키며 두뇌 노화 진행을 늦추는 효과가 있다.

▲체력(Strength) 증진시키기

수험 생활은 체력 싸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수험생들은 시간이 없다는 이유로 운동을 하지 않아 신체 활동이 부족하고 체력이 낮은 경우가 많다. 이럴 때일수록 적절한 강도의 운동으로 혈액순환을 도와주고 스트레스도 해소시켜주는 것이 장기적으로 보면 훨씬 도움이 된다.

비타민C는 갑작스런 신체적 스트레스 상황에서도 체력 저하를 낮춰주고 피로를 회복시켜 준다. 수험생들이 남은 기간 동안 더 힘내서 공부하고 체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섭취가 권장된다. 시중에는 비타민제, 마시는 비타민 등 다양한 비타민C 제품이 나와 있다.

▲면역력(Immunity) 강화하기

면역력을 강화시켜주는 대표적인 식품으로는 연어가 있다. 연어는 잘 알려진 저칼로리 고단백 식품으로 오메가3 지방산과 비타민D가 풍부하게 들어있는데 특히 오메가3가 백혈구의 기능을 향상시킴으로써 면역체계를 강화시켜 준다고 알려져 있다.

영양이 풍부한 연어를 가장 손쉽게 먹을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바로 연어캔이다. CJ제일제당은 100% 알래스카 자연산 연어로 만든 'CJ알래스카연어'를 선보이고 있다. 담백한 맛과 영양을 살리기 위해 여름철 산란기 전 연어의 살코기만을 담아 연어 본연의 맛을 살렸다. 생물 연어를 손질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어주고 샐러드, 볶음밥, 파스타 등 다양한 요리에 쉽게 응용 가능하다.

요거트도 면연력을 높이는데 도움을 주는 식품이다. 요거트에 들어있는 유산균은 장을 건강하게 관리해주고 면역력 향상을 돕기 때문에 수험생들에게 안성맞춤이다.

(데일리팝=정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