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전문가들, 한미정상회담 최대 의제 '북한'
美 전문가들, 한미정상회담 최대 의제 '북한'
  • 이성진 기자
  • 승인 2015.10.12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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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현지시간) 앨런 롬버그 스팀슨 센터 선임연구원은 북한이 가장 긴박한 의제일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 뉴시스

미국의 한반도 전문가들은 오는 16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에서 북한 문제가 예상대로 최대 의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11일(현지시간) 앨런 롬버그 스팀슨 센터 선임연구원은 북한이 가장 긴박한 의제일 수밖에 없다면서 북한이 핵무기 프로그램을 계속 유지한다면 더욱 강한 제재에 직면하겠지만, 북한이 비핵화 용의를 보일 경우 대화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보내야 한다고 주문했다.

특히 북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서 중국이 한미 양국에 더 적극적으로 협력하는 쪽으로 움직여야 한다는 점에 관해 양국 정상 차원의 논의가 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했다.

또한 최근 타결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에 한국이 참여하는 문제와 기후 변화, 사이버 안보 등도 주요 의제로 다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데일리팝=이성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