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허창수 회장과 임직원, '청년희망펀드' 50억 기부
GS 허창수 회장과 임직원, '청년희망펀드' 50억 기부
  • 성희연 기자
  • 승인 2015.11.04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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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S 허창수 회장 ⓒ뉴시스
GS그룹 허창수 회장이 청년희망펀드에 사재 30억원을 내놓기로 했다. 그룹 내 관계사의 최고경영자(CEO)와 임원진들도 사회적 노력에 동참한다.
 
GS그룹은 4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한 사회적인 노력에 동참하기 위해 허 회장과 GS 사장단을 비롯한 임원진들이 '청년희망펀드'에 총 50억원을 기부키로 했다고 밝혔다.
 
GS는 허창수 회장을 비롯한 GS 경영진들은 우리 사회의 미래성장동력인 청년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일자리 창출에 마중물을 만들겠다는 '청년희망펀드'의 취지에 공감해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허 회장은 최근 열린 GS최고경영자전략회의에서 "기업은 곧 사람이고, 인재는 중요한 자산"이라며 "젊은 인재가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육성되어야 지역사회와 국가 경제의 밑거름을 마련할 수 있다"고 말하고 "투자확대와 지속성장을 통해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여 기업시민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나갈 것"을 당부했다.
 
이에 GS는 청년일자리 창출과 고용안정을 위해 오는 2016년부터 임금피크제를 전 계열사로 확대 실시하고, 올해 하반기부터 2017년까지 1만500명 규모의 신규 채용과 사회맞춤형 교육기회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업과 국민 모두가 참여하자는 취지로 지난 9월 출범한 '청년희망펀드'는 청년 취업기회 확대, 구직애로 원인 해소, 민간일자리창출 지원사업 등에 사용된다.
 
(데일리팝=성희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