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고액기부 세제혜택 확대로 기부문화 확산되길"
朴대통령 "고액기부 세제혜택 확대로 기부문화 확산되길"
  • 박종례 기자
  • 승인 2015.12.08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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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 대통령이 8일 오전 청와대에서 제 53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뉴시스
박근혜 대통령은 8일 "기부 여력이 있는 분들이 보다 많이 기부에 동참할 수 있도록 고액 기부에 대한 세제혜택이 내년부터 확대가 되었는데 이런 사실도 국민들에게 널리 알려주시기를 바란다"고 국무위원들에게 지시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국무회의 마무리발언을 통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범국민 이웃돕기 모금행사가 진행 중인데 각계각층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서 소외된 이웃을 위한 기부문화 확산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같이 당부했다고 청와대 정연국 대변인이 전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연말연시에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고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정부·지자체의 노력과 함께 전 사회적 관심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특히 복지사각지대에 계신 분들을 적극적으로 찾아서 지원하고 기존 복지대상 가구도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관계부처가 세심하게 살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박 대통령은 지난달 27일 황교안 국무총리를 통해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 성금을 전달한 바 있다. 
 
(데일리팝=박종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