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정부가 북한에서 종신노역형을 선고받은 한국계 캐나다인 임현수(60) 목사의 석방을 촉구했다.
17일(현지시간) 캐나다 일간지 '글로브앤드 메일'에 따르면 애덤 배럿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우리의 우선순위는 임 목사와 접촉하는 것"이라며 "그가 최대한 빨리 캐나다로 돌아올 수 있도록 북한 정부와 다음 단계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임 목사는 지난 1997년부터 북한에 드나들며 목회활동과 인도적 지원을 해왔으며, 지난 2월부터 북한에 억류된 상태다.
앞서 북한은 10개월째 억류 중인 한국계 캐나다인 임현수 목사에게 국가전복 음모죄를 들어 종신 노동교화형을 내렸다.
(데일리팝=최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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