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하다vs 안전하지 않다 말이 많은 수돗물, 그냥 마셔도 되나요?

서울 관악구에 사는 37세 주부 A씨.아토피 증상이 있는 큰 아이때문에 시금치 한 단도 깐깐하게 따져보고 유기농 제품으로만 구입하는데 하루 중 가장 많이 마시는 물에 대해선 결정을 못 내리고 있었습니다. '빠듯한 살림에 매번 물을 사 마시자니 부담되고... 우리집 수돗물, 그냥 마셔도 괜찮을까?'

환경부는 수돗물을 보다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2014면 3월 22일부터 '수돗물 안심확인제'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수돗물 안심확인제는 '물사랑 홈페이지'(http://www.ilovewater.or.kr)에서 원스톱으로 온라인 접수 및 확인이 가능토록 하고 이를 통해 누구나 쉽게 수돗물의 품질을 확인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수돗물 안심확인제, 점수에서 결과 확인까지

'물사랑 홈페이지' 수질체크신청서를 작성 후 접수 즉시 해당지역 상수도사업본부 담당자가 최대 3일이내에 신청일자 방문 가능여부를 검토 후 7일 이내 채수를 위한 방문 실시, 채수 후 8일 이내 수질검사 실시, 검사 후 2일 이내 결과 통보 총 20일 만에 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수돗물 안심확인제 검사품목은?

법정 수질검사 8개 항목을 1차 검사하고 기준 초과시에는 먹는 물 수질기준 59개 전 항목에 대한 2차 검사를 실시하여 안정성을 정밀하게 점검합니다. '수돗물 안심확인제'로 우리집 수돗물도 안전을 체크하세요.

(데일리팝=이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