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가구, TV홈쇼핑 보다는 '편의점'
1인가구, TV홈쇼핑 보다는 '편의점'
  • 이용진 기자
  • 승인 2017.07.24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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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랜드모니터

1인가구들은 유통채널로 TV홈쇼핑 보다는 편의점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트렌드모니터 조사(전국 만 19세~59세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TV홈쇼핑'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들이 평소 가장 많이 찾는 유통채널은 대형할인마트(82.6%, 중복응답)와 인터넷쇼핑몰(75.9%)인 가운데, 소비자 절반 이상(55.6%)이 최근 주로 이용하는 유통채널 중 하나로 편의점을 꼽았다.

특히 1인가구(77.8%)와 미혼자(74.1%)의 편의점 이용도가 매우 높은 수준이었다.

대형할인마트와 인터넷쇼핑몰, 편의점 다음으로는 재래시장(22.8%)과 백화점(17.9%), 아울렛 매장(14.9%), TV홈쇼핑(13.9%) 등이 자주 이용하는 유통채널로 꼽혔다.

한편, TV홈쇼핑에 대해서도 전반적인 관심도가 높았으나 가족구성원 숫자가 많을수록 관심도가 높다는 것이 눈에 띄었다.

이에 1인가구 35.2%, 2인가구 56.6%, 3인가구 55.1%, 4인 이상 가구 62.2%로 1인가구의 관심도가 가장 낮았다.

트렌드모니터 측은 혼자 사는 TV홈쇼핑에서 판매하는 제품은 시중 판매 제품에 비해 상품의 구성이 풍부하다 보니 1인가구보다는 함께 사용할 가족이 많은 경우에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데일리팝=이용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