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육칠팔 보유지분 및 수익전액 사회환원
강호동, 육칠팔 보유지분 및 수익전액 사회환원
  • 정도민 기자
  • 승인 2012.04.09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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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 프랜차이즈 업체 (주)육칠팔(대표 김기곤)은 방송인 강호동이 자신이 보유중인 지분 및 지분수익 전체를 기부를 통해 사회에 환원하기로 결정했다고 9일 밝혔다.
 

▲ 사진=스타뉴스 ⓒ뉴스1

강호동은 육칠팔 지분 33.3%와 상당 금액의 지분 수익을 보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육칠팔과 강호동측은 기부 방법과 절차, 구체적인 기부처 등을 함께 논의중이다.

강호동의 이번 기부 결정은 육칠팔이 성장하면 할수록 사회환원 규모도 커지게 돼  '증식형' 나눔 활동이라는 측면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강호동측 관계자는 "이번 기부 결정으로 장기적인 나눔활동을 준비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강호동씨가 육칠팔 지분에 대해 아무런 법적 권한이 없지만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갖고 육칠팔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기곤 육칠팔 대표는 "강호동씨 개인 지분과 수익 기부만이 아니라 '육칠팔' 본사와 가맹점들도 함께 동참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등 육칠팔을 사회적 나눔기업으로 육성해 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