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2억달러 외화자금 차입
국민은행, 2억달러 외화자금 차입
  • 박성희 기자
  • 승인 2013.09.06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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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은 2년만기 2억 달러 외화자금 차입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클럽딜(Club Deal) 방식으로 차입이 이뤄졌으며 차입 금리는 3개월 리보(Libor)금리에 90bp 스프레드가 적용됐다.

클럽딜이란 2개 이상 기관이 차관단을 구성해 공통 조건으로 자금을 대여해주는 방식으로 신디케이트론의 일종이다.

이번 거래는 미국, 유럽, 아시아를 대표하는 5개 금융기관(WellsFaro, Commerz, ING, Mizuho, ANZ)이 참여했으며 차입자금은 기존 차입금 상환에 사용될 계획이다.

한편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딜은 한국과 KB국민은행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가 확인된 것으로 평가된다"며 "다른 시중은행들의 자금조달에도 좋은 벤치마크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