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2기 내각 첫 국무회의 주재
박 대통령, 2기 내각 첫 국무회의 주재
  • 정우석 기자
  • 승인 2014.07.22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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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2기 내각 각료들과 국무회의를 진행한다.

이번 국무회는 지난달 10일 이후 한달여 만이며 박 대통령의 2기 내각 출범 이후로는 처음이다.

▲ 삼성이 채용 방법을 보완한다고 했지만 객관성과 공정성 확보 등 실효성 논란이 일고 있다. ⓒ 뉴시스
21일 오전 박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2기 내각은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약속한 국가혁신의 중차대한 임무를 맡고 있음을 강조하고, 관피아 척결과 비정상의 정상화 등에 모든 역량을 다해줄 것을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이어 조만간 발표될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은 세월호 참사 이후 어려워진 민생경제를 살리고 경제성장 모멘텀을 회복하는 방향으로 준비토록 지시하고 규제개혁과 창조경제 등의 성과 창출도 주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7·30 재보선과 관련한 엄정한 선거중립을 당부하고 민심을 거스르는 말이나 행동이 없도록 각별한 유의를 강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더불어 박 대통령은 지난 17일 유진룡 전 장관 면직으로 공석이 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를 이르면 이날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