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실종자, 시신 수습 성공..신원확인 中
세월호 실종자, 시신 수습 성공..신원확인 中
  • 이승환 기자
  • 승인 2014.10.29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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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월호 참사를 뜻하는 숫자 416 ⓒ뉴시스

세월호 실종자 시신이 발견된지 하루만에 수습됐다.

29일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이날 오후 6시18분경 전날(28일) 발견된 시신을 인양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숩된 시신은 키가165cm가량 되며 상의로 24번이 적힌 긴팔 티셔츠와 하의에 남색 레깅스를 입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대책본부는 인양한 시신을 팽목항으로 옮겨 DNA 검사 등을 통해 신원을 확인 한 뒤 가족에게 인계할 예정이며 정확한 신원 확인까지 12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102일만에 1구의 시신이 추가로 발견됨에 따라 실종자는 10명에서 9명으로 줄었고 희생자는 295명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