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빙, 중국 이어 태국 시장 진출..'16개국 도전한다'
설빙, 중국 이어 태국 시장 진출..'16개국 도전한다'
  • 오정희 기자
  • 승인 2015.03.15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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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3일 오후 서울 송파구 가락동 ㈜설빙 본사에서 ㈜설빙 정선희 대표(왼쪽)와 태국 현지기업 이띠아의 공동투자자 백상현 대표(오른쪽)가 마스터 프랜차이즈를 위한 MOU 체결식을 진행했다.

한류의 열풍을 타고 동남아 지역에서 한국식 빙수의 인기가 높아지는 가운데, 코리아 디저트 카페를 내건 설빙의 성장세가 무섭다.

15일 설빙에 따르면 태국 현지기업 '이띠아'와 양해각서(MOU)를 맺고 태국 시장에 진출한다. 설빙은 지난 2월 중국 시장에 진출한 바 있다.

지난 13일 설빙 본사에서 이뤄진 협약식에는 정선희 설빙 대표와 수달라 파둥코멧 이띠아 대표의 공동 투자자 백상현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태국의 마스터프랜차이즈 MOU로 2015년 6월까지 직영점 2개 오픈을 시작으로 16년까지 50개 매장으로 늘려갈 계획이다.   

설빙 관계자는 "우리나라 전통 식재료를 활용한 건강한 디저트의 세계화를 목표로 매진하고 있다"며, "동남아 및 중화권을 넘어 미국을 포함한 16개국 진출을 달성하기 위해 끊임없는 메뉴개발과 도전을 이어갈 것이다"고 밝혔다.

(데일리팝=오정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