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앙역 인근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싱크홀이 발생해 시민들의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
지난 2일 9시 49분경 지하철 9호선 삼성중앙역 2번출구 앞 편도 4차선 도로에서 가로 2m, 세로 2.5m, 깊이 1.5m의 구멍이 생겼다.
이번 싱크홀 발생으로 해당 지점에서 대기중이던 이모(55)씨가 몰던 승용차의 앞바퀴가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이씨가 타고있던 차 일부 문이 찌그러졌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고 경찰과 소방당국이 현장을 통제하고 사고발생 50여분만 승용차를 견인했다.
이 지역은 지난달 29일 싱크홀이 발생한 삼성동 코엑스 사거리에서 직선거리로 수백m 떨어진 곳으로, 경찰과 소방당국은 서울시관계자와 함께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중이다.
(데일리팝=이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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