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타오 父, SNS서 타오 탈퇴 결정 언급…사실일까?
엑소 타오 父, SNS서 타오 탈퇴 결정 언급…사실일까?
  • 조현아 기자
  • 승인 2015.04.2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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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소 멤버 타오가 탈퇴설에 휩싸였다. ⓒ뉴시스

그룹 엑소 멤버 타오의 부친이 타오의 엑소 탈퇴 암시글을 남겨 화제가 되고 있다.

타오의 부친은 지난 22일 중국판 SNS 웨이보에 타오의 엑소 탈퇴를 알리는 글을 게재했다.

해당 SNS에서 타오의 부친은 "회사와 엑소 멤버 여러분께 죄송하다"면서 "관심과 사랑을 준 타오의 팬과, 엑소팬들에게 큰 상처가 되는 이런 결정을 하게 된 것을 마음 깊이 사죄드린다"고 타오의 엑소 탈퇴를 암시했다.

또 "이번 결정이 많은 사람들에게 상처가 될 수 있다는 것은 잘 알고 있고, 심지어 제 아들인 타오에게도 그럴 것 같다"며 "간절히 설득해봤지만 아직도 타오는 이기적인 이런 아빠를 이해해주지 않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에 타오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이어 SM엔터)는 지난 23일 오전 "당사는 최근 타오 및 타오 아버지와 중국에서 다양한 활동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논의를 해 왔다"며 "이러한 글이 게시돼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SM엔터는 "그럼에도 당사는 타오 아버지와 대화로 발전적 방향을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하지만 타오는 자신의 거취를 두고 대립각을 보이고 있는 자신의 아버지와 SM엔터 간의 대립 속에 침묵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어 탈퇴설의 사실유무에 대해 타오가 언제쯤 자신을 드러내고 스스로 입을 열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데일리팝=조현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