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박수진 결혼, 양가 부모님 허락까지…'3개월 만에'
배용준-박수진 결혼, 양가 부모님 허락까지…'3개월 만에'
  • 채신화 기자
  • 승인 2015.05.15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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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소속사, 식사자리에서 호감 키워…키이스트 "올 가을 예정, 혼전 임신 아냐"
▲ 배우 배용준과 박수진이 열애 3개월 만에 결혼을 한다고 발표해 화제가 되고 있다. ⓒ 뉴시스

배우 배용준과 박수진이 열애 3개월 만에 결혼을 한다고 발표했다. '욘사마' 배용준은 한류 톱스타인데다 두 사람의 짧은 연애 기간에 화제가 되고 있다.

배용준이 실질적 수장으로 있는 박수진의 소속사 키이스트는 지난 14일 소속사 홈페이지를 통해 두 사람의 결혼소식을 알렸다.

앞서 박수진은 배용준의 소속사 키이스트와 지난 2014년 3월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이미 같은 소속사 배우로서 한 지붕 아래 지내온 지 1년이 넘은 셈이다.

두 사람이 본격적으로 인연을 맺은 것은 지난 2월부터다. 키이스트는 "두 사람은 이전부터 알고 지내던 선, 후배 사이였으며, 올해 2월부터 서로에게 이성적인 호감을 가지며 연인 관계로 발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키이스트 측에 따르면 당시 소속사 배우들이 함께하는 식사 자리가 있었고, 마침 동석했던 배용준과 박수진이 이 날을 계기로 사랑을 키워가게 됐다.

키이스트는 "배용준은 밝은 성격과 깊은 배려심을 가진 박수진에게 호감을 갖게 됐으며 연인으로 사랑을 키워나가게 됐다. 박수진 또한 따듯하고 세심한 배려로 다가온 배용준에게 신뢰와 사랑을 느끼게 됐다"고 전했다.

배용준과 박수진은 이미 양가로부터 허락을 받아 올 가을경 결혼을 준비하고 있다. 하지만 양가 상견례는 아직 하지 않았고 날짜와 장소 역시 결정되지 않은 상태다.

결혼 전 짧은 기간에 대해 혼전 임신에 대한 의혹의 목소리가 나오자, 혼전 임신은 아니라고 관계자는 선을 그었다.

한편, 배용준은 지난 1994년 오디션을 통해 KBS 2TV 드라마 '사랑의 인사'에 출연해 연예계에 정식 데뷔했다. 이후 2002년 최지우와 주연을 맡은 드라마 '겨울연가'를 통해 한류 스타로 거듭났다.

박수진은 지난 2002년 걸그룹 슈가 멤버로 데뷔했고, 지난 2007년 KBS 드라마 '칼잡이 오수정'을 통해 본격적으로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현재는 올리브TV '2015 테이스티로드'의 MC를 맡고 있다.

(데일리팝=채신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