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520D 모델의 화재 소식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5일 오후 1시 35분경 서울 마포구 상암동의 한 아파트 단지 앞 도로에서 월드컵 경기장 방면으로 주행하던 BMW 520D(2012년식) 차량의 엔진룸에서 갑자기 화재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300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운전자 연 모(31)씨는 리콜 조치를 받고자 BMW 520D 차량을 정비공장에 입고하러 가는 길이었다.
BMW 520D 모델 차량의 화재가 발생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지난 3일에도 일산방향 자유로를 달리던 김 모(31) 씨의 차량 역시 원인모를 화재와 함께 폭발했다.
김 씨는 갓길에 차를 세우고 급히 대피해 인명 피해는 일어나지 않았지만 화가 난 김 씨는 차량을 가지고 BMW 전시장으로 찾아가 항의 시위를 벌였다.
한편 BMW 측은 화재 사고 원인을 자체적으로 조사중에 있으며, 결과가 나오면 보상 여부를 논의한다는 입장이다.
(데일리팝=성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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