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해외건설 현장훈련에 신규채용인력 300명 파견
올해 해외건설 현장훈련에 신규채용인력 300명 파견
  • 성희연 기자
  • 승인 2016.01.04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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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토부, 올해 해외건설현장에 300명 파견 ⓒ국토교통부
4일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2016년도 해외건설 현장훈련 지원 사업을 통해 중소·중견건설업체 신규 채용 인력 300명을 해외건설현장에 파견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 사업은 우수 인력을 확보하기 어려운 중소·중견 건설사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고 국내 실업난을 해소하기 위함이다. 
 
심의를 통해 선정된 업체는 파견인원 1인당 최대 연 1140만원 내외의 금액을 지원받는 등 신규 채용인력의 해외현장 훈련비 일부를 지원해준다.
 
지난 2012년부터 실시된 동 사업을 통해 중소·중견기업 103개사에서 약 1200여명을 신규 채용하여 52개국 257개 해외건설 현장으로 파견했다.
 
앞서 이를 통해 중견·중소기업의 원활한 해외공사 수행 지원, 현장맞춤형 신규인력 양성 및 국내 고용률 증대 등 다양한 효과를 거둔 바 있다.
 
국토부는 "앞으로 해외건설시장의 안정적 성장 및 수주 확대 기조가 지속될 것으로 보여 해외건설 전문인력 추가 수요가 예상된다"며 "우리 기업의 인력난·청년층의 실업난 동시 해소를 위해 해외 전문 인력양성 규모를 확대하고, 중소·중견 건설업체에 다각적인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데일리팝=성희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