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철호 의원, 지역민과 소통으로 '지역경제활성화' 해법 제시
홍철호 의원, 지역민과 소통으로 '지역경제활성화' 해법 제시
  • 오정희 기자
  • 승인 2016.01.25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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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철호 의원(가운데)이 김포상의와 정책간담회 개최했다.

새누리당 홍철호(경기 김포) 의원이 지역경제활성화에 대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해 해법을 제시했다.

홍철호 의원은 지난 22일 김포에서 개최한 정책간담회에서 김포지역을 대표하는 김포상공회의소 상공인 20여명과 만나 기업규제 등 지역경제활성화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참석자들은 ▲김포도시철도 연장, 버스 증차 등의 '교통여건 개선의 위한 노력' ▲인력난 ▲건설업 발주가 턴키(일괄도급식 계약) 방식으로 이뤄지다 보니 중소기업이 물량을 수주할 기회가 점점 사라지고 있다 ▲산업안전표준 기준이 너무 많고 복잡하다 ▲부정한 방법으로 실업급여를 받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잦은 이직 요인이 되고 있다 ▲용화사 앞, 대곶면 송마리 입구 등 교통 병목 구간이 많다 등 기업현장에서 겪고 있는 다양한 문제점 등을 제시하고 개선을 요청했다.

이와 관련해 홍 의원은 "김포시가 계획관리지역 조례를 탄력적으로 적용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고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경과규정을 반영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교통문제는 장기 과제이기 때문에 당장 속 시원한 말씀을 드리기는 어렵다"면서도 "오는 6월 용화사 구간이 완전 개통되면 김포 병목구간의 50% 정도는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 골드밸리 교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버스업체 등과 협의해 출퇴근 시간대에 버스를 증차하는 방안을 모색해보겠다"고 실질적 해법을 제시했다.

이 밖에 홍 의원은 ▲턴키 계약의 부작용들에 대해 국방부 등 각 부처에서 살펴볼 것을 요구를 비롯해 ▲청년들의 고용 촉진을 위해 실업급여 등 취업지원 재원을 청년 고용 지원수당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고용노동부와 협의 중에 있으며 ▲산업안전표준 기준 단순화와 관련하여 산업자원부와 협의에 나서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데일리팝=오정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