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오늘 선대위 출범, 본격 선거 체제 돌입
국민의당 오늘 선대위 출범, 본격 선거 체제 돌입
  • 박종례 기자
  • 승인 2016.02.23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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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당 천정배 공동대표와 김한길 선대위원장이 지난 22일 서울 마포구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뉴시스

국민의당은 오늘(23일) 첫 선거대책위원회(이하 선대위)를 출범하고 첫 회의를 개최한다.

국민의당은 이날 오전 9시 마포 당사에서 선대위 회의를 열고 공천관리위원장을 비롯한 선대위 인선에 대해 논의한다.

선대위는 김한길 상임선대위원, 안철수·천정배 공동대표와 이상돈 중앙대 명예교수가 공동선대위원장, 최고위원들은 당연직 선대위원으로 참여한다. 선대위원의 50%는 외부인사로 채워질 예정이다.

앞서 김한길 상임 선거대책위원장은 지난 22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제 더 이상 지체할 수 없다"며 "빠르면 오늘부터라도 선대위가 출범할 수 있도록 준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국민의당은 선대위 구성을 마무리하고 공천후보자 심사 작업에 속도를 올려 본격 총선 행보에 돌입하려 했으나 당초 공천관리위원장을 겸직하기로 한 전윤철 공직후보 자격심사위원장이 부정적인 입장을 밝히면서 공천관리위원장 인선에 차질을 빚고 있다. 

(데일리팝=박종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