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저축은행 황종섭 신임대표 "임직원 모두 변화에 적응해야 한다"
하나저축은행 황종섭 신임대표 "임직원 모두 변화에 적응해야 한다"
  • 오정희 기자
  • 승인 2016.03.27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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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저축은행 황종섭 신임 대표이사

하나저축은행 황종섭 신임 대표이사가 지난 25일 취임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시동을 걸었다.

황종섭 신임대표는 하나은행 리테일영업추진본부장을 거쳐 영남사업본부 대표로 역임했다. 리테일 영업분야에서 오랜 경험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새로운 돌풍을 일으킬 저축은행의 대표적인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황종섭 신임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어려운 금융환경 속에서 변화 없이 안주하는 기업은  수익성과 지속성장 가능성을 기대할 수 없으며, 최근 업권간 경계가 무너지고 인터넷전문 은행 및 P2P 사업자의 출현 등 무한경쟁체제 상황에서 위기를 헤쳐나아가기 위해 임직원 모두가 새로운 변화에 적응하고 손님으로부터 신뢰를 받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위기 극복 방향으로 ▲수익증대를 위해 목표를 실천하는 실행력과 직원들 스스로 '왜?' 라는 질문으로 원인을 알고 행동을 옮겨야 함을 강조했으며, ▲손님의 기반을 강화화기 위한 현장영업과 비대면 채널의 접근성 확대를, ▲행복한 금융 실천을 위한 직원들의 즐거운 직장문화 조성과 소통이 원활히 이루어질 것을 강조했다.

이어 하나금융그룹의 관계사로서 다른 계열사들과의 협업을 통합 시너지 창출에 대한 당부도 빼놓지 않았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창립 5년을 맞이해 강남사옥으로 본사를 이전할 준비를 마쳤다.

(데일리팝=오정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