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 여행] 설경 아름다운 겨울 산, 일몰시간 고려해 일찍 내려야와
[나홀로 여행] 설경 아름다운 겨울 산, 일몰시간 고려해 일찍 내려야와
  • 이창호, 이다경 기자
  • 승인 2017.12.19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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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덮힌 새하얀 산을 오른 것은 겨울철에만 즐길 수 있는 묘미입니다. 하지만 겨울철 산행은 다른 계절에 비해 위험한 점이 많습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겨울철 산행 시 코스선정부터 체력을 고려해 신중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평소에 즐겨 다니던 코스더라도, 겨울철에 찾을 때는 준비를 잘 해야 합니다. 아이젠이나 스패츠 등 안전장비는 필수입니다. 방한복과 모자, 장갑 등 겨울용 산행용품도 잘 갖춰야 안전한 겨울 산행을 할 수 있습니다. 

겨울철에는 혼자서 산행하는 것은 권장하기 어렵습니다. 평소에 등산을 자주 다녔더라도, 자신의 경험을 과신하다가는 위험에 빠질 수 있습니다. 보다 안전하고 즐겁게 겨울철 산행을 하려면, 단독보다는 2~3명이 함께 하는 편이 좋습니다. 

겨울철에는 해가 지는 시간이 다른 계절보다 이를 뿐 아니라, 해가 지는 속도도 빠르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해가 지는 시점에서 온도도 급격히 떨어질 수 있습니다. 평소보다 빨리 하산을 시작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길이 얼어붙어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일이 많습니다. 특히 암릉·암벽 구간은 피하는 편이 좋습니다. 국립공원 산행정보앱을 이용하면 산행 내비게이션과 난이도를 고려한 코스 선택 등의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사진출처=뉴시스, 신세계백화점)

(데일리팝=기획·이창호 / 그래픽·이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