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MI 뉴스] 인생 헤어스타일부터 뷰티 꿀팁까지... 유튜브에서 느껴보는 전문가의 손길
[TMI 뉴스] 인생 헤어스타일부터 뷰티 꿀팁까지... 유튜브에서 느껴보는 전문가의 손길
  • 이지원
  • 승인 2020.03.04 12: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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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모바일 앱에서 캡처)
전문가들의 손길을 느낄 수 있는 채널, 어디 없나? (사진=유튜브 모바일 앱에서 캡처)

과학기술정통부의 '2019 인터넷이용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 중 81.2%는 동영상 서비스를 이용 중에 있으며, 국민 10명 중 7명 꼴로는 매일 동영상을 시청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 중에서도 유튜의 이용률은 단연 압도적이라 할 수 있다. 같은 보고서를 살펴보면 시청자들이 사용하는 OTT 서비스로는 유튜브가 47.8%로 가장 높았다. 그 뒤를 이어 ▲페이스북 9.9% ▲네이버 6.1% ▲넷플릭스 4.9% 등의 순이었다.

자연스레 하루에도 수많은 유튜버들이 새로운 채널을 열고 있다. 많은 이들 중 까다로운 구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방법은 단연 '개성'이 아닐까.

개성을 좇는 이들이라면 이 채널들을 주목해 봐도 좋겠다. 존재 자체만으로도 개성이 될 수 있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모셔 봤다.

익히 들어 잘 알고 있는 채널부터 예상치 못한 인물의 유튜브 채널 개설까지. 전문가들의 손길을 느낄 수 있는 채널들을 소개한다.

(사진=대식쓴 채널의 '2020 트렌드 컬러! 로 메이크업을 해보았습니다!' 영상에서 캡처)
(사진=대식쓴 채널의 '2020 트렌드 컬러! 로 메이크업을 해보았습니다!' 영상에서 캡처)

daesikson 대식쓴 D6S0N

뷰티 유튜버는 많지만 사실상 볼 때마다 새로움을 느끼게 하며 감탄을 자아내게 만드는 '뷰튜버'는 많지 않다. 

수많은 뷰튜버의 행렬에 묘한 지루함을 느꼈던 이들이라면 이제 전문가의 손길을 마음껏 느낄 수 있는 전문가의 영상을 재생해 보는 것은 어떨까.

글로벌하게 활동 중인 메이크업 아티스트 손대식 역시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 시청자와 직접 소통하고 좋은 정보를 나누고 싶다는 명목하에 유튜버의 길에 나선 손대식은 전문가의 '손맛'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영상들을 업로드 중에 있다.

섬세한 피부 표현과 예술에 가까운 눈썹 그리기, 수많은 뷰티 관련 꿀팁들은 n년간 뷰티 영상을 봐 온 프로 '유튜버 구독자'들의 마음도 뺏어가기에 충분하다.

여배우들과 모델들은 어떻게 화장을 할지, 자연스러운 피부 표현에는 어떤 팁이 필요할지 궁금하다면 지금 바로 대식쓴의 채널을 검색해 보자.

(사진=차홍 채널의 '[차홍뷰티] 얼굴형에 맞는 헤어스타일' 영상에서 캡처)

차홍 CHAHONG

유명 헤어 디자이너이자 '차홍 아르더', '차홍 아카데미'의 원장 자리에 앉아 다방면으로 활약 중인 '차홍' 역시 유튜버 채널을 운영 중에 있다.

특히 차홍 채널의 특징은 나도 몰랐던 내 인생 머리에 대해 자문을 구할 수 있다는 점이다. 사람의 얼굴형에 맞는 헤어스타일부터 앞머리 자르는 방법, 일명 '거지존'이라고도 불리는 중단발을 멋스럽게 스타일링 하는 법까지 전수해 줘 그야말로 전문가의 손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채널이라 할 수 있겠다.

차홍의 채널에서 헤어 팁을 얻을 수 있는 카테고리는 크게 ▲차홍뷰티 ▲차홍팁으로 분류된다. 차홍뷰티는 일반적인 화장 팁 외에도 개개인에 따른 헤어스타일 추천이나 스타일링 연출법을, 차홍팁은 자신의 머리를 색다르게 연출할 수 있는 스타일링 방법을 알려 주니 원하는 스타일링 방법에 맞게 영상을 재생해 보자.

수십 년 동안 몇 번이나 미용실에 들어가 봤지만 아직도 '인생 머리'를 찾지 못한 이들이라면 이 채널에 주목하자.

특히나 차홍 원장의 나긋나긋한 목소리는 실패를 하더라도 몇 번이고 용기를 줄 듯한 따뜻함까지 지닌 듯하다. 만약 인생 머리를 찾고 싶은 이들이라면 차홍의 채널에서 그 해답을 찾아보는 것도 좋겠다.

(사진=백종원의 요리비책 채널의 '직접 반죽해서 만든 김치 수제비!' 영상에서 캡처)

백종원의 요리비책 Paik's Cuisine

이미 너무나 잘 알고 있을 그 채널이지만, 인지도가 높은 만큼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채널이기도 하다. 

더본코리아와 더본차이나, 더본아메리카의 대표이사직을 맡고 있는 것은 물론 각 방송 활동까지 겸하고 있는 백종원 대표이사는 '몸이 수백 개일지도 모른다'는 유쾌한 의심이 이어지는 것과 걸맞게 하루에 한 번 꼴로 영상을 업로드하는 꾸준함까지 지녔다.

과거 포털 사이트에는 요리음식과 '백종원' 키워드만 더하면 줄줄이 뜨는 백종원의 레시피, 하지만 블로그와 카페별로 알려 주는 레시피가 천차만별인 현실이 이어졌다. 자신의 레시피와 다르게 알려지고 있는 넷상의 '백종원 레시피', 일명 '주인 모를 백종원 레시피'에 맛이 다르다며 속상해하는 이들을 본 백 대표는 자신이 직접 요리 레시피를 알리기에 나선 것이다. 

쉽고 간단하게 백 대표의 요리 비법을 알 수 있는 것은 물론, 빠른 업로드 속도에 웬만한 집밥은 백종원의 채널 하나로 전부 가능하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코로나 19'로 칩거 생활이 이어지고 있는 요즘, 매일 먹는 라면에 질렸다면 백종원의 요리 레시피로 간단하고 맛있는 요리를 해 먹어 보는 것은 어떨까. 지루한 일상에 활력소가 될 수 있을 거라 예상해 본다.


(데일리팝=이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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