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여행] 단돈 20만원으로 3박4일 제주도 뚜벅이 여행 하기
[나홀로여행] 단돈 20만원으로 3박4일 제주도 뚜벅이 여행 하기
  • 방지원
  • 승인 2021.05.10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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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를 푸는 가장 좋은 방법은 잠시나마 일상생활로부터 떨어져 여행을 떠났다 오는 것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여행 경비나 교통 편이 오히려 부담이 돼 여행이 더 큰 스트레스를 야기할 수 있어요.

그래서 뚜벅이 신분으로 단돈 20만 원만 사용하여 3박 4일 제주도 여행을 다녀온 경험을 바탕으로 제주도 여행 꿀팁을 알려드립니다.

제주 여행 가성비 코스 첫 번째 팁은 바다 위주로 예행 계획을 세우는 것입니다.

하나로 이어진 다 같은 바다이지만 각각 다른 느낌을 주는 것이 신기할 따름입니다. 바다는 입장료 없이 무료로 볼 수 있으니 바다보다 좋은 코스는 없는 것 같아요.

 

제주 서해안로 해안도로에는 많은 카페가 위치해 있는 해안도로로 많이 알고 계실 텐데요.

물론, 차 안에서 바다를 감상하거나 도착하자마자 예쁜 카페로 들어가 좋은 뷰를 보는 것도 좋지만 제주 바닷가의 돌 위에 앉아 제주도의 바다를 감상하는 것 또한 그만의 묘미가 있답니다.

 

저는 제가 제주 서해안로 해안도로를 방문한 날 계획된 일정과 조금 다른 하루를 보내 힘들고 지쳐 있었는데요.

바닷바람을 밭으며 제주 바닷가 돌 위에 앉아 있으니 그동안의 스트레스가 다 풀리는 느낌이었어요.

근처에 제주 공항이 있어서 그런지, 제주 서해안로 해안도로에서는 비행기들이 정말 가까이서, 자주 지나다니는데요.

처음에는 정말 제 머리 바로 위로 지나가는 느낌이라 좀 무섭기도 했지만, 비행 중인 비행기를 이렇게 가까이서 보는 건 처음이라 신기하기도 했어요.

 

그렇다고 제주 서해안로 해안도로까지 와서 카페를 가지 않으면 안되겠죠?

인근 카페에는 제주도에서만 즐길 수 있는 커피, 음료 메뉴들이 있으니 추천드려요.

제주 서해안로 해안도로가 차 안에서 제주 바다를 감상하는 코스로 유명하다면, 제주 애월 해안도로는 산책로를 걸으며 제주 바다를 감상하는 코스로 유명하다고 할 수 있어요.

제주 애월 해안도로는 제주 서해안로 해안도로와는 좀 다른 느낌이에요. 제주 애월 해안도로 근처만은 마치 하와이 휴양지에 온 느낌이랄까?

 

저는 제주도 여행 마지막 날 제주 애월 해안도로를 방문하게 되어 무거운 캐리어를 끌고 버스를 타고 걸어와 매우 지친 상태였기 때문에 바로 애월 바닷가가 잘 보이는 카페에 들어가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부터 시키고 휴식을 취했어요.

제주 바닷가가 정말 잘 보이는 발코니에서 애월 바다를 바라보며 힐링도 하고, 인생샷도 남겼습니다.

 

카페에서 바라본 애월 바닷가와 산책로를 걸으며 바라본 애월 바닷가는 또 다른 느낌이었어요.

제주도는 지하철도 없고, 버스 배차간격도 가지각색이기 때문에 사실 뚜벅이로 제주도 여행을 하는 것은 정말 힘들었어요.

그래서 이호테우 해변 근처까지 그냥 걸어가 보기로 했습니다. 경험해보니 이호테우 해변으로 걸어간 것은 최고의 선택이었던 것 같아요.

 

사람이 많이 다니지 않고 길을 걷는데 왠지 우리나라가 아닌 유럽의 길을 걷는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어요.

저 멀리에는 작게 파란 바다가 보이고, 아기자기한 붉은 지붕의 건물들과, 뒤로 돌아보니 안개에 살짝 가려진 거대한 산이 보이자 탁월한 선택이라 생각했습니다.

 

이호테우 해변을 방문한 날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하늘과 바다가 하나의 선으로 나뉘는 광경은 말로 표현할 수 없었어요.

끝없이 펼쳐져 있는 바다와 드넓은 하늘이 만나는 선을 보며 다시 한번 우리 눈에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니고, 세상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무궁무진하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느꼈답니다.

제주 여행 가성비 코스 두 번째 팁은 오름을 방문하는 것입니다.

제주도의 오름은 바다와 마찬가지로 입장료를 내지 않고도 정상에서 아름다운 제주도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한라산도 입장료가 없기는 마찬가지이지만, 개인 차량이 없다면 대중교통만을 이용해 한라산 입구에 도착하기는 매우 어렵고, 등반하기 위해 필요한 준비물을 사거나 대여하는데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들기 때문에 저는 한라산보다 오름을 더 추천드립니다.

 

저는 오름 중에서도 “새별오름”을 올랐습니다.

버스에서 내려 좀 걷다 돌로 된 보니 봉성리 표지가 먼저 보였어요.

 

버스 정류장으로부터 새별오름 입구까지의 거리는 꽤 멀었지만, 이렇게 새별오름 가는 길을 알려주는 귀엽고도 친절한 표지판도 있었고, 새별오름까지 가는 길이 마치 미국 서부 여행을 온 것 같은 풍경이라 가는 길이 그렇게 힘들게 느껴지지 않았던 것 같아요.

 

멀리서 보니 마치 낙타 등 모양의 오름이었어요.

이렇게 멀리서 볼 때는 몰랐지만 올라가는 길은 정말 가팔랐어요. 많은 사람들이 오름을 오르고 있었는데 올라가는 사람들이던, 내려가는 사람들이든 다들 숨을 거칠게 들이 내쉬며 올라가고 있었답니다.

하지만 힘들었던 만큼 정상에 도착하니 뿌듯했고, 정상에서 내려다보이는 풍경은 더욱 아름다워 보이는 것 같았어요.

 

제주 여행 가성비 코스 세 번째 팁은 게스트하우스를 이용하는 거예요.

아마 많은 분들께서 제주도 숙소하면 게스트하우스를 떠올리실 텐데요. 비교적 싼 가격에 제주도 여행을 온 많은 새로운 사람들을 만날 수 있어서 많은 분들에게 인기가 많아요.

비록 제가 제주도 여행을 갔을 때는 코로나가 심해 게스트하우스에 머무는 다른 분들과 파티를 하지는 못했지만 숙소 가격을 정말 적합하다고 생각했어요.

제가 예약한 숙소는 1인당 17000원 밖에 하지 않았어요.

 

내부는 이렇게 도미토리 형식으로 되어 있었는데, 커튼으로 각 사람마다 공간 분리가 잘 되어있어 좋았어요.

저는 여성전용 게스트하우스를 이용해 다른 불편함을 걱정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제주 여행 가성비 코스 마지막 팁은 제주 면세점입니다.

비행기 타고 다른 곳으로 여행 가실 때 여행만큼이나 설레는 곳은 바로 면세점 아닐까요? 사고 싶었던, 혹은 필요한 제품을 보다 싼 가격에 살 수 있어서 많은 분들이 들리곤 하는데요.

 

저는 “JDC 면세점”이라는 앱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JDC 면세점은 인터넷 면세점인데 코로나 때문에 걱정되시는 분들께서 불필요한 접촉을 줄일 수도 있고, 면세가보다 더 할인이 적용된 온라인 예약가로 제품을 구매하실 수 있어요.

제주도 여행 마지막 날에 공항의 면세점에 들러 일괄적으로 제품을 받으시는 방식입니다.

 

JDC 면세점 앱을 깔고 회원가입 절차를 거쳐 구매를 원하시는 제품을 검색해 미리 예약해 놓습니다.

장바구니나 마이페이지에 들어가면 이렇게 예약한 제품을 확인하실 수 있어요.

 

픽업 예약 날짜, 즉 여행 마지막 날 전날에 JDC 면세점에서 예약 상품이 준비되었다는 카톡이 와요.

그럼 출발 당일 공항 면세점에 들러 준비된 상품을 픽업하면 끝이랍니다.

 

여행을 갔을 때 활동적인 체험을 하는 것을 좋아하고, 주변에 있는 간식거리를 즐겨먹는 제가 이번엔 많은 돈을 들이지 않는 가성비 코스로 제주도 여행을 해봤어요.

돈도 아끼면서 아름다운 제주의 풍경들을 감상하는 가성비 코스만의 색다른 매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