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가구 단신] 서울 성북구, '성북에선, 나홀로 가족도 행복 보장!' 外
[1인가구 단신] 서울 성북구, '성북에선, 나홀로 가족도 행복 보장!' 外
  • 이효정
  • 승인 2021.05.18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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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구, '성북에선, 나 홀로 가족도 행복 보장!'

성북구는 다양한 1인가구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이 '슬기로운 1인생활' 이다.

'모두의 식당', '멋진 미래를 위한 생애설계', '내 수저를 찾아서' 세 개의 세부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성북구와 성북구건강가정다문화가정지원센터가 함께 진행하고 있다.

혼자 사는 삶의 의미와 방향을 찾고 긍정적인 미래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추었으며 서울 생활권 20~30대 1인가구를 대상으로 하며 14일부터 28일까지 금요일 저녁마다 진행한다.

지난 14일에는 '모두의 식당'이 진행되었다. 비대면(zoom)으로 진행된 '모두의 식당'에는 나홀로가족 14가구가 참여해 함께 감바스를 만들고 함께 식사를 하며 나눔의 소중함을 경험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안** 씨(35, 안암동)는 '개인적인 성향과 미래계획으로 1인가구를 선택하고 행복하게 살고자 하는 의욕도 높지만 정작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대상을 만나는 게 어렵다는 고민이 있었다'면서 '비대면이지만 함께 요리를 하고 식사를 하면서 자연스레 꿀팁도 많이 얻고 고민도 주고받는 여러모로 감사한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멋진 미래를 위한 생애설계'는 인생그래프를 만들면서 목표설정과 실행방안을 계획하는 프로그램으로 21일에 진행한다. 28일에는 나만의 수저를 만들며 함께 삶을 돌아보는 우드카빙 '내 수저를 찾아서'가 마련되어 있다.

이미 종료한 '2030 체중감소 프로젝트', '알잘딱깔센 : 알아서. 잘, 딱. 깔끔하게. 센스있게', '용기내 서포터즈'등은 참여자들의 높은 호평으로 프로그램 재개를 검토하고 있다. '2030 체중감소 프로젝트'는 스마트워치를 활용하여 운동과 식단을 관리하는 프로그램이다. 20명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았는데 1시간 만에 마감됐을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다.

 

1인가구의 공간적 특성을 고려하여 효율적인 옷장 정리 방법을 배우는 '알잘딱깔센'은 코로나19로 구직난 스트레스 및 고립감을 느끼고 있을 대상자 간 사회적 관계망 형성까지 이어지도록 했다. '용기내 서포터즈'는 배달음식과 1회용 용기사용에 익숙한 1인가구가 쓰레기 문제와 환경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실천하는 활동이었다.

 

인천 계양구, 고독사 예방 '중장년 1인 가구 전수조사' 완료

사진 = 계양구청
사진 = 계양구청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1인 가구 증가로 인한 고독사 등 사회적 문제를 예방하고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저소득 홀로 사는 중장년 가구에 대한 전수조사를 마쳤다.

 

이번 조사는 관내 저소득 홀로 사는 50~64세의 중장년을 대상으로 2월부터 3개월 동안 진행했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안부취약계층 등 1,990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해 가정방문, 전화상담을 통해 진행되었으며 생활실태 점검, 복지욕구를 파악하여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했다.

 

사회적 고립도, 가구취약성 지표를 통해 대상자별로 점수화해 1,654가구에 연간 모니터계획을 수립하였으며 복지사각지대 624가구에 대해 맞춤형급여·긴급지원·후원품 등의 공적급여와 민간지원을 신속하게 연계했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과 고립감을 겪는 중장년층이 늘고 있고 가족·사회 공동체의 해체로 고독사 발생률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고독사 위험가구를 발굴해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으로 고독사 예방에 전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울 강동구 여성인권지킴이, 강동경찰서와 함께 특별점검대상 화장실 불법촬영 점검

사진 = 강동구청
사진 = 강동구청

강동구 여성인권지킴이가 5월 14일(금) 강동경찰서와 합동으로 특별점검대상 화장실 불법촬영 점검을 실시했다.

 

강동구 여성인권지킴이는 전국 최초로 민간이 주도하여 여성인권 향상과 양성평등의식 확산을 위해 활동하는 단체로 지난달 26일(월)에 발족한 후 여성친화도시와 여성안심마을 조성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에 나서고 있다.

 

14일(금) 오전에는 여성인권지킴이들이 '여성안심 불법촬영 주민감시단' 활동에 나서기 위해 불법촬영 탐지 전문교육을 받았다.

 

교육은 국제안전보안연구원(IRISS) 도·감청예방연구센터장이 맡았으며 불법촬영 범죄 유형, 점검기기 사용법, 점검 실습 등 실제 점검에 필요한 실습 위주의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교육을 이수한 여성인권지킴이 주민감시단은 강동경찰서와 함께 천호2동, 암사1동 일대 특별점검대상 화장실 4개소에 대해 합동 점검을 실시했으며 추가로 그 외 지역 화장실 10개소를 자체 점검하였다.

 

구는 연말까지 특별점검대상 화장실 40개소에 대해 지속적으로 정기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며 상반기에는 초등학교 화장실에 대해서도 특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서울 강서구, 촘촘한 복지행정 '으뜸'

서울 강서구가 겨울철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 부분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며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운영한 '겨울철 복지 위기가구 집중 발굴·지원기간' 동안 소외된 이웃을 위해 적극 노력하여 우수한 성과를 거둔 시·군·구 23곳을 선정했다. 실적 우수 지자체 12곳, 우수사례 선정 지자체 11곳이다. 

 

구는 '폐암 말기 1인 가구에 정서적 안정과 희망드림' 사례로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우수사례 지자체로 선정됐다. 

 

본 사례는 폐암 말기의 중장년 1인 가구를 발굴해 지원한 사례다. 대상자는 폐암 4기로 병원에서 퇴원 후 고시원에서 홀로 어렵게 생활하고 있었다. 마침 해당 고시원을 운영하고 있던 동 희망드림단원이 대상자의 어려운 사정을 알고 동 주민센터와 연계를 하게 된 것이다. 당시 대상자는 위기 상황에 도움을 요청할 만한 가족이 없었고 치료비와 생활비도 전혀 없는 상황이었다. 더욱이 시한부 선고를 받고 생계가 막막하여 심리적으로도 많이 위축되어 있었다. 

 

이에 구는 지속적인 상담을 통해 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정서적 안정감을 주었다. 또한 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하여 지속적으로 안부를 확인하고 후원 물품도 전달해 현재는 심리적인 안정감을 회복하고 있다. 

 

이번 우수 지자체 선정은 희망드림단, 복지통장, 이웃살피미, 도시가스 검침원 등 민관협력조직을 적극 활용해 1년 365일 본인의 일터나 주변에서 위기가구가 발견되면 언제든지 동 주민센터를 통해 긴급지원이 가능하도록 한 결과다. 5064 중장년 1인 가구 조사 등을 통해 지난 한 해 동안 총 65,995건의 위기사례를 발굴해 지원하는 등 각고의 노력 끝에 얻은 결과이기도 하다. 

 

구는 이번 선정 결과에 그치지 않고 선제적·예방적 복지사각지대 발굴 조사와 스마트시스템 도입 그리고 민관협력체계 강화를 통해 더욱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광주광역시, 스마트가전 통합지원 체계 구축한다

광주광역시가 스마트가전산업 전주기 통합지원 체계의 기반을 구축한다고 16일 밝혔다. 광주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2021년도 스마트특성화기반구축사업'에 '스마트가전산업 인프라 연계 고도화사업'이 최종 선정됨에 따라 오는 2023년까지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이 주관기관, 참여기관에는 광주테크노파크, 한국금형산업진흥회, 공기산업진흥회가 함께 스마트가전 관련 중소기업에 대한 전주기 지원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사업을 진행한다.

 

광주시는 최근 1인 가구 증가, 고령화 등에 따라 편의 및 기능성 중심의 중소형가전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맞춰 중소기업들의 기술개발 역량강화 및 시장선점을 위한 강소기업 육성을 목표로 지원정책을 추진한다.

 

주요내용은 ▲스마트가전 시험평가를 위한 신규 장비구축 및 기 구축장비 개선을 위한 장비확충 ▲혁신기관 간 상호연계를 위한 플랫폼 구축 ▲기술지도, 시제품제작, 시험‧인증지원 등 기술지원 ▲스마트가전 장비 관련 전문가 육성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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