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가구 단신] 서울시 각 구별 여성 1인가구안심홈 세트 지원 시작 外
[1인가구 단신] 서울시 각 구별 여성 1인가구안심홈 세트 지원 시작 外
  • 이효정
  • 승인 2021.06.01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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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구 노은3동, 지역사회 통합돌봄 시범사업 '우리동네 돌봄' 본격 추진

대전 유성구 노은3동은 유성맞춤 통합돌봄 체계 구축을 위한 주민참여형 지원사업 '우리동네 돌봄' 준비를 끝마치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5월 31일 밝혔다.

 

'우리동네 돌봄'은 주민이 직접 마을특성에 맞는 복지사업을 기획해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에게 욕구에 맞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시범사업이다.

 

유성구 노은3동은 지난 4월 돌봄 발굴단을 구성하고 회의를 거쳐 1인 가구 구성 비율이 높은 지역여건을 고려해 '건강한 삶과 외로움 해소를 위한 힐링'을 테마로 4개의 세부사업을 선정하며 본격화한다.

 

세부사업은 ▲정서·심리돌봄(하하웃는day) ▲건강돌봄(튼튼걷는day), ▲주거환경개선(뚝딱정리day) ▲사회활동지원(해피리본(Re-born))이며, 12월까지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주민이 이끌어가는 이번 지역사회 통합돌봄 시범사업으로 돌봄이 필요한 구민의 안정적인 생활을 보장하고 서로 돌보는 나눔 문화가 정착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기관과 함께 지역사회의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할 수 있는 '유성형 통합돌봄 모델'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수성구, 1인 가구 전수조사로 사회적 고립 방지한다

사진 = 대구 수성구
사진 = 대구 수성구

대구 수성구는 오는 6월부터 3개월 간 만 40세 이상 만 65세 미만의 중장년층 1인 가구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최근 핵가족화, 고령화, 만혼비혼, 익명성이 높은 사회분위기 등으로 생활문화가 급속히 변화하고 있고, 기존 가족중심의 돌봄 기능 약화로 1인 가구가 증가하고 있다.

 

이번 1인 가구 전수조사는 사회적 고립 고위험군인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핀셋 발굴조사를 진행한다. 지난해 영구임대 지역(범물1동, 지산1동, 황금1동)을 대상으로 실시한 '1인 고독사 예방강화를 위한 실태조사'를 수성구 전체 동으로 확대한 것이다. 

 

수성구는 그간 청년, 여성, 노인 중심으로 복지 지원이 이뤄지면서 상대적으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1인 가구 전수조사를 실시하게 됐다.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사회적 고립 위험 가구의 사회 참여를 이끌어 내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통합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조사방법은 사회복지사 자격을 갖춘 4명의 조사원이 오는 8월까지 20개동 17,000가구를 개별 방문해 생활실태 및 복지욕구, 우울증 건강 설문지를 작성한다. 조사 결과에 따라 공적급여, 긴급복지 지원, 종합사회복지관 및 민간복지서비스 연계 등 각종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2022년 수성구형 신규 복지사업 수립의 기초자료로 사용할 계획이다. 지난해 전수조사를 완료한 황금1동, 지산1동, 범물1동 총 3개동은 조사에서 제외된다. 

 

김대권 구청장은 "촘촘한 인적안전망 구축과 지역사회 지원 체계를 마련해 함께 행복한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중랑구, 면목동 여성 1인가구 안심홈 세트 지원 시작... 추후 전 지역 확대 예정

사진 = 중랑구
사진 = 중랑구

중랑구가 6월부터 지역 여성 1인가구를 대상으로 안심홈 4종 세트를 지원한다.

 

여성 안심홈 세트는 올해부터 중랑구에서 처음 시행하는 사업으로 다인가구에 비해 상대적으로 범죄에 취약할 수 있는 전·월세 여성 1인가구의 불안감 해소와 범죄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먼저 면목동 지역 가구를 대상으로 운영한 뒤 추후 중랑구 전 지역으로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지원물품인 안심홈 세트는 △비상시 당기면 경보음과 긴급상황을 지인 및 112에 전송하는 휴대용 긴급벨 △창문을 이중잠금해 외부 침입을 방지하는 창문잠금장치 △동작 및 소리를 감지하고 영상을 확인할 수 있는 가정용 CCTV △현관문이 일정량 이상 열리지 않게 해 외부 침입을 막는 이중잠금장치 등 4종으로 구성됐다.

 

지원대상은 면목동에 거주하는 여성 1인가구 및 법정한부모가구 80세대로 거주 주택의 전세 보증금이 1억 5천만 원 이하(월세는 전세 환산가액) 임차인이어야 한다.

지원기간은 6월부터 11월까지 매월 1일부터 15일까지 접수받으며 예산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주거환경과 전·월세 보증금액 등을 꼼꼼히 살펴 선정심사를 통해 열악한 가구를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방법은 중랑구청 홈페이지 구정소식란 또는 중랑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하고 센터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거나 우편(서울시 중랑구 용마산로 369)으로 주민등록등본 및 임대차계약서 사본과 함께 제출하면 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안심홈 세트를 통해 가장 안전해야 할 공간인 집에서 걱정 없이 생활할 수 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여성은 물론 지역 주민의 안전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울 동대문구, 혼자 사는 여성 지켜주는 안심 홈세트 지원

사진 = 동대문구
사진 = 동대문구

동대문구가 여성 1인가구를 위한 안심지원사업 '지켜줘홈즈'를 추진한다.

 

구는 혼자 사는 여성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여성 대상 범죄 예방하여 보다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자 동대문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협약을 맺고 서울시 공모사업으로 안심 홈세트 지원을 하게 됐다.

 

구는 사업을 위해 여성 1인가구가 밀집한 지역 6곳(이문동, 회기동, 제기동, 청량리동, 장안동, 답십리동)을 우선 선정하고, 해당 지역 내 위치한 90여 가구에 스마트초인종, 현관문보조키, 창문잠금장치, 휴대용 비상벨 등 안심 홈 4종 세트 설치를 지원한다.

 

구는 6월 1일부터 동대문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누리집에서 안심 홈 4종 세트 신청 접수를 받는다. 자격요건은 △전세보증금 1억5천만 원 이하인 가구(자가 소유자 제외) △임대인이 동의한 가구 △여성 1인 단독세대주 가구(미혼모 및 모자가정 포함)이며 심의회를 통해 최종 대상자가 선정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동대문구청 가정복지과 또는 동대문구건강가정·다문화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여성1인가구 안심지원사업이 혼자 사는 주거취약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범죄에 대한 사회적 불안감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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