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어윤대 회장, 한-일 통화스와프 '종료'에 아쉬움
KB금융 어윤대 회장, 한-일 통화스와프 '종료'에 아쉬움
  • 송혜정 기자
  • 승인 2012.10.11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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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윤대 KB금융지주 회장은 일본과의 통화스와프 추가확대 종료와 관련 "유지하는 게 좋았을 것"이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어 회장은 11일 오후 일본 도쿄에서 열린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 참석,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통화스와프라는 게 우리가 빌릴 수도 있고 빌려줄 수도 있는 건데, 자동차 운전할 때 사고 안 난다고 해서 보험을 안 드는 건 아니지 않나"며 "(추가확대 종료는) 하지 말았어야 했다"고 강조했다.

어회장은 이어 "정치적 이슈가 경제적인 부분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어 회장은 "지금 경제민주화가 정의가 안돼 있다"며 "다들 (경제민주화의) 정확한 정의를 모르니까 헌법을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라고 쓴소리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