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에프, 산소공급시스템 남미 시장 접수…국내 넘어 해외 공급 '확대'
엔에프, 산소공급시스템 남미 시장 접수…국내 넘어 해외 공급 '확대'
  • 이영순
  • 승인 2022.05.19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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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에프 이상곤 대표(우측에서 세번째)가 멕시코 수출 계약 시 현지 파트너사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 촬영하는 장면 ⓒ엔에프
㈜엔에프 이상곤 대표(우측에서 세번째)가 멕시코 수출 계약 시 현지 파트너사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 촬영하는 장면 ⓒ엔에프

산소테크 헬스케어 기업인 엔에프가 브라질 총8400만달러, 멕시코 약 15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성사시키며 의료용 산소공급시스템 MOSS의 남미 시장 개척을 시작했다. 

남미 시장의 연이은 수출 계약 뿐만 아니라 현지 파트너사를 통한 영업 및 AS망 구축 협의도 진행했다.

최근 남미는 코로나19로 의료 현장 붕괴를 경험한 이후  산소통을 이용하던 방식에서 보다 안정적인 중앙집중식 산소공급 시스템의 전환을 통해 환자를 관리하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기존 해외 산소공급시스템 제품들의 경우 병원 준공 시 설치하는 방식이지만, 엔에프 의료용 산소공급시스템은 별도의 공사 없이 간편한 설치가 가능하다. 여기에 쉬운 조작과 관리의 편리성, 경제성이 더해져 좋은 평가를 받고있다.

엔에프 제품은 국내에서도 식약처에서 의료기기로 인증 받은 유일한 의료용 산소공급시스템으로 90% 이상의 고순도 산소를 발생시키며, 장치에서 발생된 산소는 병원 내 가스 설비를 통해 환자의 산소호흡장치에 공급된다.

기존 산소통으로 유통돼 오던 산소시장에 93% 이상 고순도 산소를 산소통 없이도 24시간 제공할 수 있는 특허기술로 그 기술력을 인정받아 전국의 주요 병원에 공급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