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문화잇지오, 베트남·카자흐스탄 문화 교류·화합의 장 '활짝'
2022 문화잇지오, 베트남·카자흐스탄 문화 교류·화합의 장 '활짝'
  • 임희진
  • 승인 2022.10.25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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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문화교류 체험 축제 '2022 문화잇지오' 여의도 한강공원서 성황리 개최
카자흐스탄 민속밴드, 투란 앙상블(Turan Ethno-Folk Ensemble)의 연주 모습(위)와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국립단체인 베트남 현대예술단 공연(아래)
카자흐스탄 민속밴드, 투란 앙상블(Turan Ethno-Folk Ensemble)의 연주 모습(위)와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국립단체인 베트남 현대예술단 공연(아래)

아시아권 국가의 다양한 생활 문화와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2022 문화잇지오'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은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이벤트광장에서 2회를 맞은 2022 문화잇지오를 10월14일부터 16일까지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베트남과 카자흐스탄 2개국이 참여해, 한강변에 베트남 호이한과 카즈흐스탄 알마티 거리를 재현했다. 

한강변에 꾸며진 거리에서는 베트남 및 카자흐스탄의 음식 체험, 공예품 만들기, 거리 퍼포먼스 및 합동 패션쇼 등 다양한 현장 프로그램이 운영 되어 두 국가의 문화를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베트남현대예술극장 쩐탄빈(Tran Thanh Binh) 예술감독은 "이번에 방한한 공연단은 베트남의 유명 아티스트들을 육성하고 발전시키는 요람 역할을 해온 곳이고, 참여한 아티스트들은 극장이 배출한 가장 젊은 세대들로 구성됐다"며 "우리가 공연을 통해 표현하고자 했던 베트남 각 지역의 자연, 사람, 관습, 전통 및 문화의 거의 모든 아름다움과 독특한 예술을 한국 관람객들이 직접 관람하면서 베트남에 대해 더 많은 흥미로운 점들을 발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 고 공연 소감을 밝혔다.

한편 행사 기간 3일 동안 1만명 이상의 관람객들이 행사장을 찾았으며 베트남과 카자흐스탄의 생활 문화 전반을 체험하는 등 국가 간 문화 교류 및 화합의 장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