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갑윤 부의장, '위기는 곧 기회' 새누리당 단합·화합 주문
정갑윤 부의장, '위기는 곧 기회' 새누리당 단합·화합 주문
  • 오정희 기자
  • 승인 2015.04.29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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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갑윤 국회부의장이 29일 오전 새누리당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 사태로 정치권에 대한 국민적 불신이 높은 상황에서 국정혼란을 조기에 수습하기 위한 당내 구성원들의 단합과 화합을 주문했다.
 
이날 정 부의장은 "이럴 때 일수록, 당이 국정의 중심을 잡고 하루빨리 국민적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해야 한다"며 "'위기는 곧 기회'라는 말을 언급하면서 과거의 국민신뢰 회복 사례를 교훈삼아 당 대표를 중심으로 당 구성원 모두가 단결하여 지금의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이를 바탕으로 다가오는 총선과 대선에서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지난  2002년 대선과정에서 당이 위기를 맞은 상황속에서도 박근혜 당시 당 대표를 중심으로 국민앞에 뼈를 깎는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여 국민적 신뢰를 회복한 사례를 들며 김무성 대표를 중심으로 당이 서로 단합하고 화합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데일리팝=오정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