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2015년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사업설명회 개최
아모레퍼시픽, 2015년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사업설명회 개최
  • 오정희 기자
  • 승인 2015.05.02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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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이 2015년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지난달 29일 경기도 오산에 위치한 통합생산기지 '아모레퍼시픽 뷰티사업장'에서 열린 사업설명회에서는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사업의 지난해 실적 및 올해 계획을 공유했으며, SCM 협력사와의 상호 신뢰 구축을 위한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됐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은 대∙중소기업 간 동반 성장과 상생 협력을 위한 사업이다. 구체적으로는 기업 등이 보유한 우수 교육 시설을 활용해 중소기업에 필요한 현장 인재를 육성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하며,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중소기업의 생산성을 제고하고 현장 인력의 직무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목적이다.

이에 지난 2013년 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아모레퍼시픽은 협력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화장품 제조 및 물류 전반을 포괄하는 직무 능력 향상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으며, 지난해 33개 교육과정을 운영했고 전년 대비 154% 늘어난 총 1348명의 인원이 교육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또 올해는 리더십 및 핵심직무교육과정을 신규 개설하고, 교육 프로그램 내 실습 비중을 높이는 등 현장에서 적용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식과 기술의 공유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또한 경영포럼 및 경영자 아카데미 개최, 매거진 정기 발행 등을 통해 협력사와의 소통 채널을 강화할 계획이다.

심상배 아모레퍼시픽 대표는 "아모레퍼시픽은 경제적∙환경적∙사회적 관점을 포괄하는 동반성장 경영체제를 바탕으로, 협력 파트너들과 전략적인 동반자 관계를 형성하기 위한 시도를 이어왔다"며, "앞으로도 협력 파트너들과 미래의 꿈을 나누며 진정한 의미의 '원대한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아모레퍼시팍은 SCM 부문 60개 주요 협력사와 '2015년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하며 상생경영 강화에 나서기도 했다.

(데일리팝=오정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