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 미래세대 육성부터 사회적 가치 실현까지…ESG 및 인재양성 행보 ‘박차’
[기업들] 미래세대 육성부터 사회적 가치 실현까지…ESG 및 인재양성 행보 ‘박차’
  • 한승훈
  • 승인 2026.07.23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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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 기업과 기관들이 미래 세대 육성과 취업 지원, 취약계층 보호,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다채로운 사회적 책임(ESG)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더불어 청소년 교육 및 미래 인재 양성부터 취약계층 환경 개선, 지역 문화행사 지원에 이르기까지 사회 각계각층을 향한 온정의 손길과 투자 노력이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

■ 청소년 교육·인재 양성: 금융 문해력 향상부터 디지털·AI 실무 인재 육성까지

미래 인재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한 민관 협력 청소년 교육 활동이 주목받고 있다.

환급 플랫폼 ‘삼쩜삼’을 운영하는 자비스앤빌런즈는 수원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선경), NGO단체 희망조약돌(이사장 이재원)과 손잡고 초등학생을 위한 금융·세무 교육을 추진한다.

사진=삼쩜삼이 초등학생의 금융 이해도와 문해력을 높이는 금융, 세무 교육을 진행한다.
사진=삼쩜삼이 초등학생의 금융 이해도와 문해력을 높이는 금융, 세무 교육을 진행한다.

3사는 지난 21일 수원교육지원청에서 ‘뮤지컬로 배우는 알기 쉬운 금융·세무교실’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며, 자비스앤빌런즈는 뮤지컬 제작 지원을 위해 기부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9월 4일 수원 송정초등학교 전교생 300명을 대상으로 두 차례 뮤지컬 공연 형태로 진행되어 아이들의 금융 이해도와 문해력을 크게 높일 예정이다.

한편, 취업준비생들의 실무 역량 강화를 돕는 대기업 지원도 이어진다. LS그룹 연수원인 LS미래원은 고용노동부 주관 ‘K-뉴딜 아카데미’의 일환으로 취업준비생 대상 ‘LS JUMP-UP 부트캠프’ 교육생을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

만 15세 이상 35세 이하 취업준비생 35명을 선발해 8월 18일부터 11월 27일까지 4개월간(550시간) 경기도 안성 LS미래원에서 합숙교육으로 진행된다. 교육비 전액, 숙식, 개인 노트북, 생성형 AI 계정 및 월 최대 30만 원의 훈련장려금이 제공되며, 데이터 분석, 바이브 코딩 기반 웹 개발, AI 에이전트 구축 등 현장 맞춤형 교육이 이뤄진다. 우수 수료생에게는 LS그룹 계열사 입사 지원 시 서류전형 우대 혜택도 부여된다.

■ 사회공헌 및 ESG: 빗길 교통안전, 실내공기질 개선 등 안전망 구축

취약계층과 어린이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건강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기업들의 ESG 나눔 실천도 두드러졌다.

SM그룹의 계열사인 SM신용정보는 지난 21일 여름철 어린이 빗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NGO (사)해피피플과 함께 ‘사랑의 안전우산’을 직접 제작·기부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만든 우산은 투명 재질과 야광 반사체를 적용해 우천 시나 야간에도 운전자가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제작됐으며, 전국 그룹홈(아동양육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사진=SM신용정보 공문용 대표이사(왼쪽 아홉 번째)와 임직원들이 지난 21일 서울 영등포구 본사에서 어린이와 아동의 빗길 교통 안전을 위해 제작한 ‘사랑의 안전우산’을 펼쳐 보이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M신용정보 공문용 대표이사(왼쪽 아홉 번째)와 임직원들이 지난 21일 서울 영등포구 본사에서 어린이와 아동의 빗길 교통 안전을 위해 제작한 ‘사랑의 안전우산’을 펼쳐 보이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교원 웰스(Wells)는 기후에너지환경부, 한국환경공단 등과 '민감계층 이용시설 실내공기질 개선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오는 11월까지 어린이집, 노인요양시설 등 민감계층이 이용하는 시설의 공기질을 진단하고, 개선이 필요한 60여 곳을 선정해 강력한 청정 성능과 저소음 기능을 갖춘 ‘토네이도 공기청정기’를 기부·설치한다.

교원 웰스는 설치 후 3년간 필터 교체 및 정기 케어 서비스까지 무상으로 함께 지원할 방침이다.

사진=송현주 웰스상품전략 부문장(왼쪽)과 전상은 한국환경공단 단장(오른쪽)이 업무협약(MOU)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송현주 웰스상품전략 부문장(왼쪽)과 전상은 한국환경공단 단장(오른쪽)이 업무협약(MOU)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문화·지역사회 상생: 문화예술 후원 및 농촌 문화유산 보존 사업

지역사회 발전과 전통문화 보존, 문화예술 저변 확대를 위한 후원 움직임도 지속되고 있다.

신한라이프는 미래 세대의 문화적 감수성과 창의력 증진을 위해 제14회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에 후원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오는 9월 10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은평구 일대에서 열리는 이번 영화제는 국내외 어린이 영화 상영 외에도 감독과의 대화, 야외 상영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구성되며, 전달된 후원금은 지역 아동·청소년의 관람 기회 확대 및 행사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교보생명의 공익재단인 대산농촌재단은 오는 8월 19일까지 ‘2026 농촌문화행사 지원사업(2차)’을 공모한다. 농민 단체나 비영리 단체가 주최하여 9월 1일부터 12월 15일 사이 개최되는 전통 문화유산 보존, 지역공동체 활성화, 청소년 문화활동 지원행사 등을 대상으로 하며, 선정된 행사에는 개별 100만원 이내의 지원금이 제공된다.

교보생명과 대산농촌재단은 2003년부터 23년째 연간 80여 개 지역사회복지 및 농촌 문화행사를 지속해서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