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업계 소식] 파리바게뜨·스타벅스·팔도, 빼빼로데이·수능·제철 시즌 겨냥 外
[식품업계 소식] 파리바게뜨·스타벅스·팔도, 빼빼로데이·수능·제철 시즌 겨냥 外
  • 한승훈
  • 승인 2026.11.05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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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데이(11월 11일)와 수능, 국내외 식품·축산 전시회가 한 달에 몰린 11월을 맞아 식품업계가 시즌 한정 상품과 전시회 체험 프로그램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디저트·선물 상품은 앞서 판매가 많았던 제품을 바탕으로 한 협업·후속 제품이 나왔고, 전시회에서는 시식과 영양진단 체험, 사료 배합 분석 플랫폼 공개가 이어진다.

빼빼로데이·수능 겨냥한 디저트·선물 상품

사진=우아한형제들
사진=우아한형제들

우아한형제들이 운영하는 배민B마트는 11월 11일 '빼빼로 데이'를 앞두고 롯데 빼빼로와 공동기획·개발한 한정판 '배민B마트X롯데 빼빼로 열빼로'를 11월 4일부터 단독 할인 판매하고 있다.

대형 빼빼로 모양 패키지 하나에 아몬드 4갑, 오리지널 3갑, 초코필드 3갑 등 빼빼로 10갑을 담은 선물용 구성으로, 배민의 새 캐릭터 '도치학'을 패키지 디자인에 적용했고 구매 고객에게는 '빼빼로 키캡 키링'을 증정한다. 가격은 기존 판매가 1만7900원에서 2000원 할인한 1만5900원이며, 11일까지 이 상품을 포함한 막대과자 기획 상품을 2만원 이상 주문하면 2000원 추가 할인 쿠폰이 적용된다.

사진=스타벅스
사진=스타벅스

스타벅스 코리아는 지난달 찰떡·초콜릿·쿠키 등 기프트 푸드 5종으로 구성한 수능 기프트 시리즈를 선보였다. 이 가운데 판매량이 가장 많은 '인절미 찰떡파이'는 지난해 수능 시즌 처음 선보인 '피넛초코 찰떡파이'의 인기에 힘입어 개발된 제품이다. 피넛초코 찰떡파이는 수능 시즌 한정 상품에서 상시 판매로 전환됐고, 올해 9월 말 기준 누적 판매량 80만 개를 넘어섰다.

스타벅스는 보온 도시락·파우치·베어리스타 키링·드링크웨어 등 '베스트오브럭(BEST OF LUCK)' 굿즈도 함께 선보였다. 11월 17일까지는 스타벅스 앱 내 온라인 스토어와 카카오톡 선물하기, 무신사 등 온라인 채널에서 수능 기획전을 진행하며, 앱 온라인 스토어에서는 구매 금액에 따른 할인 쿠폰과 최대 10개의 추가 별을 제공한다.

사진=파리바게뜨
사진=파리바게뜨

파리바게뜨는 초코 디저트 30종을 한데 선보이는 '#초코딥하게파바' 캠페인을 전개한다. 신제품 '롱롱! 초코 쫀득 츄러스'는 누적 500만 개가 판매된 '초코 쫀득 츄러스'를 업그레이드한 제품으로, 기존 제품보다 길이를 늘리고 초콜릿 코팅 비중을 높였다. 지난 9월 '밥 먹고 파바 고?' 캠페인의 일환으로 선보인 초코 쫀득 츄러스는 젊은 소비층을 중심으로 SNS에서 시식 후기와 생크림·아이스크림 등을 곁들인 '나만의 조합'이 공유되며 인기를 끌었다.

파리바게뜨는 11월 4일부터 30일까지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매장에서 캠페인 제품을 구매하고 영수증 하단의 응모번호를 파바앱에 입력하면 추첨을 통해 1등(1명)에게 500만원 상당의 여행상품권과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구단 LAFC 홈경기 직관 티켓 2매를, 2등(3명)에게 손흥민 친필 사인 유니폼을, 3등(100명)에게 파리바게뜨 앱 교환권 1만원권을 증정한다.

푸드위크 코리아·유로티어서 제품과 서비스 직접 선보여

사진=팔도
사진=팔도

팔도는 11월 4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푸드위크 코리아의 '제철 페어링 하우스(Seasonal Pairing House)' 특별관에서 '왕뚜껑 국물라볶이' 시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방문객은 국내 농가에서 생산한 수박무와 대파 가운데 하나를 고르고, 다진 마늘을 더한 뒤 비엔나소시지와 슈레드치즈 가운데 원하는 토핑을 고르면 된다.

왕뚜껑 국물라볶이는 소비자가 취향에 따라 재료를 추가해 즐기는 모디슈머 트렌드에 착안해 개발한 제품으로, 물을 버리지 않고 전자레인지로 조리할 수 있다. 1990년 출시된 팔도의 대표 용기면 브랜드 '왕뚜껑'의 라인업을 확대한 제품이기도 하다. 

사진=현대백화점그룹
사진=현대백화점그룹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는 같은 전시회에서 케어푸드 전문 브랜드 '그리팅(GREATING)' 전시관을 운영한다. '생애주기별 맞춤 식사'를 주제로 2030 직장인을 위한 고단백·저당 '2030 밸런스 식단', 혈당·혈압 등 만성질환 관리가 필요한 중장년층을 위한 '4050 케어 식단', 치아가 약해진 고령층을 위한 '시니어 연화식단', 편식 예방을 돕는 '키즈 식단' 등 제품 71종을 선보인다.

전시관에는 전문 영양사가 4명 이상 상주하며 '그리팅 영양진단'을 활용한 실시간 영양 분석을 통해 고객 특성에 알맞은 제품을 추천한다. 그리팅 영양진단은 현대그린푸드가 지식재산처(옛 특허청)로부터 특허를 취득한 기술이다. 현장에서 공식 온라인몰 '그리팅몰'에 신규 가입하면 100% 당첨 즉석 복권을 통해 프로틴바, 프로틴UP 드링크, 그리팅몰 1만원 상품권 중 하나를 증정한다. 

사진=CJ제일제당
사진=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은 사료의 배합별 영양 가치와 경제성을 분석·제안하는 통합 플랫폼 '뉴트리솔루션(NutriSolution™)'을 출시하고, 11월 10일부터 13일까지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축산 박람회 '유로티어(EuroTier) 2026'에서 처음 공개한다. 뉴트리솔루션은 아미노산을 비롯한 각종 원료와 첨가제의 기능·효과와 필요 함량을 분석하고, 함량에 따른 제품의 수익성까지 시뮬레이션해 최적의 배합을 추천한다.

CJ제일제당이 35년간 사료용 아미노산 사업을 통해 축적한 데이터를 디지털 플랫폼으로 전환한 것이다. 원료의 원산지와 운송 정보 등을 기반으로 제품 생산의 예상 탄소 배출량을 보여주는 기능도 탑재해, 사료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의 탄소 배출 규제 등에 대응할 때 참고할 수 있게 했다.

CJ제일제당은 1991년 라이신을 시작으로 사료용 아미노산 브랜드 '베스트아미노(BESTAMINO™)'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늘려 현재 8종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