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외식업계가 겨울을 맞아 신제품과 프로모션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풀무원식품은 국내산 돼지고기로 만든 한식 반찬을, 오리온은 당 함량을 낮춘 단백질바를 출시했고, 해태제과 빨라쪼와 배스킨라빈스는 겨울 시즌 메뉴와 협업 상품을 선보였다.
국내산 돼지고기 반찬·저당 단백질바·겨울 젤라또 신제품 출시
풀무원식품(대표 천영훈)은 프리미엄 한식 간편식 브랜드 '반듯한식'의 신제품으로 '숯불너비아니(350g/1만980원)'와 '육즙떡갈비(360g/1만980원)'를 출시했다. 두 제품 모두 100% 국내산 돼지고기를 사용했으며, 풍미와 감칠맛이 뛰어난 갈빗살과 다리살을 배합했다.
2021년 론칭한 반듯한식은 그동안 국탕류를 비롯한 한식 간편식을 선보여 왔다. 풀무원은 한식 반찬 소비가 명절 중심에서 일상적인 식사로 확대되는 흐름에 주목해 반듯한식의 한식 반찬 제품군을 다양화할 계획이다.
숯불너비아니는 갈지 않고 큼직하게 썬 큐브육을 사용해 고기 입자가 느껴지는 수제 식감을 살렸다. 오븐에서 1차로 익힌 너비아니를 직화로 한 번 더 구워 불향을 입혔고, 대파와 특제 양념을 더했다. 육즙떡갈비는 두툼하게 빚은 떡갈비를 스팀으로 조리한 뒤 직화로 육즙을 가두는 방식으로 만들었으며, 마늘을 더해 감칠맛을 냈다. 두 제품은 프라이팬이나 에어프라이어로 조리할 수 있다.
오리온(대표이사 이승준)은 '닥터유 단백질바 저당'을 출시했다. 제품 1개(50g) 기준 당 함량은 방울토마토 4개 분량인 2.4g이며, 달걀 2개 분량의 단백질 12g을 담았다. 식이섬유 섭취를 늘리고자 하는 '파이버맥싱' 트렌드에 따라 바나나 1개 분량의 식이섬유 3g도 담았고, 전체의 52%는 견과류와 렌틸콩으로 채웠다.
오리온은 저당 제품 수요 증가에 따라 닥터유를 중심으로 저당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앞서 선보인 '닥터유 에너지바 저당'은 출시 1년 만에 누적 판매량 1300만 개를 돌파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운동과 식단 관리에 관심이 높은 2030세대부터, 당 섭취를 조절하고자 하는 중·장년층까지 폭넓게 즐길 수 있는 저당·고식이섬유 단백질바"라고 밝혔다.
해태제과(대표이사 신정훈)의 젤라또 브랜드 빨라쪼는 얼그레이와 마로네(이탈리아어로 '밤')를 주제로 한 겨울 시즌 에디션 4종을 출시한다. 구성은 '얼그레이 밀크티'·'마로네' 젤라또 2종과 '젤라또 핫 라떼 얼그레이'·'젤라또 핫 라떼 마로네' 2종이다. 얼그레이 제품은 인도산 홍차에 오렌지 껍질 제스트를 더했고, 마로네 제품은 국내산 밤을 사용해 밤 알갱이가 씹히도록 만들었다.
신메뉴는 전국 빨라쪼와 지파시(G.FASSI) 매장에서 판매하며, 젤라또 핫 라떼는 내년 2월까지 겨울 한정으로 판매한다.
배스킨라빈스·스타벅스, 협업 굿즈 판매·스티커 더블 적립 행사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배스킨라빈스는 글로벌 라운지웨어 브랜드 젤라또 피케(gelato pique)와 협업해 한정판 파자마와 파우치, 한정 플레이버 '레몬베리 코튼캔디'를 선보인다. 파자마는 젤라또 피케의 대표 캐릭터 베어가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과 핑크스푼을 든 모습을 자수와 패턴으로 담았으며, ▲스무디 가디건 ▲스무디 풀오버 세트 ▲컷앤소 롱티셔츠 세트 등 3종으로 구성된다.
온라인 사전예약은 11월 10일까지 해피오더 앱과 배라 앱에서 진행되며, 쿼터 구매 시 파자마를 최대 22% 할인된 가격에 선착순으로 구매할 수 있다. 사전예약 제품은 11월 19일부터 22일까지 지정 매장에서 픽업할 수 있다.
배스킨라빈스는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11월 4일부터 소진 시까지 쿼터 사이즈 이상 구매 고객에게 '젤라또 피케 파우치'를 4900원에 판매한다. 레몬베리 코튼캔디는 딸기우유 솜사탕 아이스크림에 블루 레몬 샤베트와 치즈케이크 큐브를 더한 제품이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겨울 e-프리퀀시 스티커 더블 적립 이벤트를 진행하며, CJ제일제당은 해외 대회에 출전하는 야구 국가대표팀에 식품을 지원했다.
스타벅스에 따르면 가장 인기 있는 증정품은 프랑스 디자인 브랜드 렉슨(LEXON)과 협업한 포터블 스피커로, 국내에 정식 출시되지 않은 '미노 티(Mino T)' 모델을 스타벅스 전용 색상으로 선보였다. 이 밖에 코듀로이 백과 캔버스 토트백, 몰스킨(Moleskine)과 제작한 플래너가 마련됐다. 포터블 스피커와 캔버스 토트백은 수령일이 11월 11일 이후인 예약 건부터 예약 취소 대기를 신청할 수 있다.
추가 증정품인 '미니 노트 키링'은 e-스티커 17개 완성 후 제조 음료 5잔을 더 구매하면, '북 커버'는 10잔을 더 구매하면 예약할 수 있으며, 북 커버 예약은 11월 19일부터 시작된다. 증정품은 한 개 ID당 첫 예약 포함 7일간 최대 5개까지 예약할 수 있고, 물량이 소진되면 톨 사이즈 무료 음료 쿠폰 3장으로 대체 지급될 수 있다.
CJ제일제당, U-23 야구대표팀에 햇반·비비고 지원
한편 CJ제일제당은 11월 6일부터 15일까지(현지시각) 남미 니카라과에서 열리는 '2026 WBSC U-23 야구 월드컵'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U-23 야구 국가대표팀 선수단에 식품을 지원했다. 지원 품목은 햇반과 비비고 국·탕·찌개, 떡볶이, 조미김 등 식사류와 밸런스밀 단백질 바·쉐이크, 맛밤 등 간식류다.
대한체육회 파트너사인 CJ제일제당은 대표팀이 장기간 니카라과에 머물며 현지에서 한식을 조달하기 어렵다는 점을 고려해 이번 지원을 결정했다.
이연수 감독이 이끄는 U-23 대표팀은 11월 1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으며, 쿠바·일본·베네수엘라·영국·남아프리카공화국과 함께 B조에 편성돼 대회 첫 우승에 도전한다.
CJ제일제당은 2017년부터 대한체육회 공식 스폰서로 참여해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시작으로 주요 국제대회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의 식사를 지원해 왔으며, 올해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서는 대한체육회 급식지원센터와 협력해 김치와 장류, 간편식 등 약 30종의 식재료를 선수단 도시락에 지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