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하나은행, 개인주주·호남 시니어 고객과 접점 확대
하나금융그룹·하나은행, 개인주주·호남 시니어 고객과 접점 확대
  • 김자영
  • 승인 2026.11.06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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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과 하나은행이 지난 5일 각각 개인주주와 호남권 시니어 고객을 대상으로 한 첫 행사를 개최했다. 해외·기관투자자 중심이던 하나금융그룹의 IR 간담회는 개인주주로 확장됐고, 하나은행의 시니어 특화 채널은 호남권에 처음 문을 열었다.

사진=하나금융그룹
박종무 하나금융그룹 재무부문 부사장이 현장에 직접 참석해 감사 인사를 전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지난 5일 서울 삼성동 Place1에서 첫 번째 개인주주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오랜 기간 함께해 온 개인주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그룹의 기업가치 제고 계획과 주주환원 정책을 직접 설명해 소통을 강화하려는 취지로 이번 간담회를 마련했다.

그동안 해외·기관투자자 중심으로 진행해 온 IR 간담회를 개인주주로까지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간담회에는 하나금융지주 주식을 장기 보유해 온 개인주주 30여 명이 참석했다. 박종무 하나금융그룹 재무부문 부사장이 현장에서 감사 인사를 전했고, 박근훈 IR 본부 상무가 기업 설명회 발표와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기업 설명회 세션에서 하나금융그룹은 ▲ROE 목표 12%로 제고 ▲주주환원 프레임워크 기반의 예측 가능한 주주환원 확대 추진 ▲올해 949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소각 발표 ▲전년 대비 10% 이상 증가한 배당금 지급 계획 등을 소개했다. 하나금융그룹은 내년 초 지급 예정인 기말배당부터 비과세 혜택이 본격 적용된다는 점도 주주들에게 안내했다.

하나금융그룹은 매년 배당 지급액을 10% 이상 늘리는 것을 목표로 삼고, 배당과 자사주 매입 등을 통해 그룹의 성장 과실을 주주들과 공유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하나금융을 믿고 오랜 시간 함께해 주신 개인주주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간담회를 마련했다"며 "향후 개인주주 간담회를 정례화하여 주주님들과 직접 대면하는 자리를 꾸준히 마련하고, 시장과의 신뢰 관계를 한층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하나은행, 호남권 첫 시니어 특화 라운지 개설

사진=하나은행
하나더넥스트 광주금융 라운지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지난 5일 광주광역시에 '하나더넥스트 광주금융 라운지'를 오픈했다.

하나은행 광주금융센터지점 2층에 위치한 이 라운지는 하나은행이 호남권에 처음 마련한 시니어 특화 금융공간이다. 라운지에서는 ▲은퇴설계 ▲상속·증여 ▲유언대용신탁 등 전문가 금융 상담과 함께 ▲건강관리 ▲문화·여가 ▲주거 등 노후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비금융 라이프케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하나은행은 고객의 금융 수요에 맞춰 자산을 관리할 수 있는 '내맘대로 신탁'으로 개인별 투자성향과 재무상황을 고려한 맞춤형 자산관리를 지원한다. 생애주기별 금융 솔루션을 바탕으로 은퇴 이후 재무설계부터 가족을 위한 재산 이전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국민연금·퇴직연금·개인연금·주택연금 등 '4층 연금'과 보유자산, 은퇴 후 예상지출을 분석해 고객별 노후 현금흐름을 점검하는 '평생소득설계' 상담도 상시 진행한다.

하나은행은 최신 세법 개정사항과 부동산 시장동향, 금융·건강·문화 정보를 공유하는 세미나를 정기적으로 열고, ▲치매안심 금융센터 ▲치매안심 아카데미 등 시니어 특화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라운지 오픈식에 이어 지역 시니어 고객 40여 명이 참석한 기념 세미나가 진행됐다. 김진우 하나은행 자산관리그룹 부행장이 '당신 하나만을 위한, 하나리빙트러스트'를 주제로 신탁 활용법을 소개했고, 하나자산운용 투자 전문가가 '투자의 나침반: 현명한 투자 방법'을 주제로 주요 투자 포인트를 설명했다.

김진우 부행장은 "하나더넥스트 광주금융 라운지가 지역 시니어 손님들의 노후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금융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하나은행의 자산관리 전문성과 다양한 라이프케어 서비스를 바탕으로 손님들의 금융 수요에 세심하게 대응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평생 금융동반자로서의 역할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