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고성능 브랜드 현대 N과 제네시스 브랜드가 차량 전시에 체험형 콘텐츠와 참여형 프로그램을 더한 오프라인 공간을 서울·대구와 광주에 잇따라 열며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현대 N, 신세계 강남점·대구점서 'N Moment 팝업스토어' 운영
현대 N은 체험형 브랜드 공간 'N Moment(엔 모먼트) 팝업스토어'를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서초구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파미에스테이션에서 운영하고, 이어 13일부터 17일까지 대구 동구 신세계백화점 대구점으로 자리를 옮긴다. 현대 N은 고객이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통해 브랜드를 폭넓게 경험할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했다.
현장에는 최근 국내 판매를 시작한 아반떼 N의 특별 모델 '아반떼 N 모노크롬' 2대가 블랙과 퍼포먼스블루 색상으로 1대씩 전시되며, 구매 상담존도 함께 운영된다. 역대 N 차종의 미니카와 함께 13년간 WRC(World Rally Championship)에서 현대차가 거둔 활약과 역사를 담은 'WRC 포디움 트로피 명예의 전당'도 마련됐다.
현대 N은 신규 N 퍼포먼스 액세서리 상품과 신규 N 컬렉션 상품 7종을 판매한다. 실제 레이스카로 WRC 랠리에 참여했던 'i20 N 랠리1' 차량의 부품을 활용해 만든 한정판 오브제 9종도 한정 수량 판매한다.
현대 N 관계자는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현대 N의 브랜드 가치를 고객들에게 보다 깊고 다방면으로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며 "특히 WRC 트로피 전시와 실제 레이스카 부품을 활용한 WRC 한정판 오브제 등 모터스포츠에 대한 N의 진심이 고객에게 전해지도록 집중했다"고 말했다.
제네시스, 호남 첫 전용 전시관 '제네시스 광주' 개관
제네시스는 호남 지역 최초이자 하남, 강남, 수지, 안성, 청주에 이은 국내 여섯 번째 전용 전시관 '제네시스 광주'를 공식 개관했다. '제네시스 광주'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서구 무진대로 966에 들어섰다. 지상 7층, 지하 3층 구조에 연면적은 제네시스 전시관 중 최대 규모인 9881㎡(약 2994평)다.
제네시스는 이곳을 전 차종 라인업을 보고 시승하는 공간을 넘어 브랜드와 지역, 고객이 함께 교감하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건물은 빛과 물의 도시 광주의 지역적 특성에서 영감을 받은 '빛과 반영의 직조'를 콘셉트로 디자인됐다. 저층부에는 빛과 주변 풍경을 비추는 수변 공간을 조성했고, 상층부에는 투명한 유리 파사드를 적용해 제네시스가 추구하는 절제된 아름다움과 개방감을 구현했다.
전시관에는 총 20대의 전시 차량이 배치됐다. 1층과 2층에는 리셉션과 시승·차량 인도 전용 공간이 자리하며, 시승 라운지에서는 제네시스의 시그니처 티를 즐기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3층부터 5층까지는 제네시스 전 차종 라인업과 함께 차량 CMF(색상, 소재, 마감)를 살펴보고 조합해 볼 수 있으며, 골프 등 라이프스타일 컬렉션도 차량과 함께 전시된다.
6층은 브랜드의 미래 비전과 디자인 철학을 보여주는 특별전시 공간으로, 개관을 기념해 GV90와 GV90 네오룬이 전시됐다. 제네시스는 앞으로 이 공간에서 신차와 브랜드 스토리 등을 주제로 기획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7층에는 제네시스 오너 전용 '오너스 라운지'와 루프탑 카페, 테라스가 있으며, 방문객은 시그니처 티와 호남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다과, 지역 로스터리 커피를 즐길 수 있다.
지역 특화 시승 코스·참여형 클래스 운영
제네시스는 광주호와 추월산 등 지역 자연 경관을 활용한 '지역 특화 시승 코스'를 마련했다. 두 차종을 같은 주행 환경에서 비교하는 '비교 시승', 동승 직원 없이 고객이 직접 운전하는 '자율 시승'도 제공한다. 호남 지역 고객의 체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찾아가는 시승 프로그램'은 올해 4분기 순천 지역에서 GV80 하이브리드 모델로 시작해 대상 지역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3층 커뮤니티 공간에서는 제네시스의 환대 철학을 차와 함께 경험하는 '다도 클래스', 차량 램프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아 조명 오브제를 제작하는 '라이팅 오브젝트 클래스', 어린이가 클레이로 자동차 디자인을 체험하는 '클레이 디자인 클래스' 등이 열린다.
제네시스는 GV90의 색상과 소재를 활용한 공예 프로그램, 차량 사운드를 주제로 한 체험 프로그램 등 신차 연계 클래스도 선보일 예정이며, 향후 오너 대상 특화 커뮤니티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차량 언베일링 및 인도 세레머니, 고객 픽업 서비스 등 오너 케어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제네시스 광주'는 단순히 차량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공간을 넘어 브랜드와 고객이 깊이 교감하는 공간"이라며 "지역 특색을 살린 다양한 프로그램과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통해 호남 지역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