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인텔릭스가 AI 웰니스 로봇 ‘나무엑스(NAMUHX)’ 기반 시니어케어 솔루션 공동 개발 및 실증을 위해 대상웰라이프, 한강시스템, 렉스소프트와 시니어케어 사업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4개사는 향후 공동 판매 등 사업화 가능성을 검토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협약식은 지난 5일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에서 열렸으며 SK인텔릭스에서는 김형진 나무엑스사업본부장이, 협력사에서는 백기철 대상웰라이프 영업본부장과 이문근 한강시스템 전무이사, 원성호 렉스소프트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영양식 유통망과 요양 ERP로 현장 접근 경로 확보
이번 협약에서 대상웰라이프는 전국 요양시설 및 요양병원의 약 75%에 달하는 유통망을 활용해 실증기관을 확보하며, ‘뉴케어’ 등 영양관리 제품과 나무엑스를 결합한 ‘나무엑스 기반 시니어케어 솔루션 패키지’의 마케팅 및 판매도 추진한다.
한강시스템은 장기요양 ERP 솔루션 ‘케어포’의 전국 요양기관 인프라를 활용해 실증기관 연계와 현장 의견 파악을 담당한다. 서울대학교 보건통계 연구실을 기반으로 한 데이터 사이언스 전문기업 렉스소프트는 서비스 기획과 데이터 통합 시스템 구축, ERP 연동을 맡는다.
첫 실증 기능은 낙상 감지와 순찰 기록 자동화
4개사가 요양 현장에서 실증할 기능은 낙상 감지 및 알림, 순찰 기록 자동화 등이다. 4개사는 여기서 출발해 건강·환경·안전·영양관리를 아우르는 시니어케어 솔루션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SK인텔릭스는 실증사업의 전체 방향을 조율하고 나무엑스 공급과 서비스 기획에 참여하며, 현장 실증(PoC) 결과와 고객 의견(VOC)을 반영해 시니어케어 특화 기능을 고도화할 방침이다.
SK인텔릭스는 이번 협약이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돌봄 인력 부족과 요양 현장의 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김형진 SK인텔릭스 나무엑스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나무엑스의 시니어케어 활용 영역을 확대하고, 실제 요양 현장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검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각사의 전문성과 사업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시니어케어 솔루션을 고도화하고, 관련 시장에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국내 주민등록 인구 중 65세 이상이 차지하는 비율은 2024년 기준으로 20%를 넘었으며, 당시 65세 이상 주민등록 인구는 1024만4550명에 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