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아동수당을 받는 육아 가정을 위한 파킹통장을 출시하고, 올해 35회를 맞은 창작동화제 수상작을 동화집·점자도서·오디오북으로 만들어 아동 독서 지원에 나섰다.
먼저 KB국민은행은 아동수당 지원대상 연령이 점진적으로 확대되는 데 맞춰 'KB아동수당통장'을 출시했다. 기본금리는 연 0.1%이며, 조건을 충족하면 최대 연 3.0%p의 우대금리를 더해 최고 연 3.1%의 금리를 제공한다. 금리는 최대 100만원까지 적용되며 세금공제 전 기준이다.
우대금리 항목은 3가지다. KB국민은행으로 아동수당을 받으면 '아동수당 우대금리' 연 2.0%p가 붙는다. 가입일로부터 직전 6개월간 KB국민은행으로 아동수당을 받지 않은 고객에게는 '웰컴 우대금리' 연 0.6%p가 적용된다. KB국민카드(신용·체크·KB국민비씨) 결제대금을 이 통장에서 출금하면 '카드결제 우대금리' 연 0.4%p를 받을 수 있다. 우대금리와 함께 각종 금융거래 수수료 면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KB국민은행은 상품 출시를 기념해 연말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통장에 가입하고 응모 조건을 충족한 고객 전원은 배달의민족 모바일교환권 5000원권과 네이버페이 포인트 5000원권 중 원하는 경품을 선택할 수 있다.
상품은 KB국민은행 영업점과 KB스타뱅킹에서 가입할 수 있고, 기존 계좌를 'KB아동수당통장'으로 전환하는 것도 가능하다.
역대 최다 2010편 응모한 'KB창작동화제'
KB국민은행은 지난 5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 다목적홀에서 '2026 KB창작동화제' 시상식을 개최하고, 수상작을 모은 창작동화집 '동화는 내 친구'(통권 제35호)를 발간했다. KB창작동화제는 신인 동화작가 발굴과 창작 활동 지원을 위해 KB국민은행이 1992년부터 매년 개최해 온 동화 공모전으로, 올해 35회를 맞았다.
올해 공모전에는 역대 최다인 2010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KB국민은행은 심사를 거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대상) 1편을 포함해 수상작 10편을 선정했으며, 수상자들에게 창작장려금 총 3600만원을 전달했다. 대상은 정수우 작가의 '토마토에 귀 기울이면'이 차지했다.
수상작 10편이 실린 동화집은 전국 초등학교와 지역아동센터, 사회복지관, 도서관 등 아동·청소년 관련 교육·복지기관에 전달될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은 시각장애 아동의 독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점자도서도 따로 제작해 맹학교와 시각장애인 도서관 등에 제공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은 임직원 10명이 수상작 10편을 직접 낭독한 오디오북도 제작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제작된 이 오디오북은 내년 초 국립중앙도서관, 국립장애인도서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등 3곳에 등재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창작동화제가 역량있는 신인 작가들이 꿈을 펼치는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아이들에게 독서의 즐거움을 전하고, 책을 통해 꿈과 상상력을 키워갈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문화 지원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