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라북도내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은 국지성 호우와 긴 장마로 인한 궂은 날씨가 잦았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해수욕장 이용객 799,750명 보다 5.7% 증가한 845,785명(2011.8.19일 기준)이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객수가 가장 많은 해수욕장은 부안 격포 해수욕장이나 전년대비(312,008명) 41.6% 감소한 182,077명이 해수욕장을 이용했고, 특히 변산 해수욕장은 151,600명의 찾아와 전년대비(48,130명) 214.9%가 증가했다.
개장기간 동안 좋지 않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용객이 증가한 것은 중부지방의 국지성 호우등으로 인한 일부 피서객이 서해안을 찾은 것으로 판단되며, 또 미스변산선발대회, 선유도 섬머페스티벌, 구시포 해변가요제 등 해수욕장별 특성에 맞는 이벤트 개최, 그리고 세계에서 가장 긴 새만금 방조제의 영향도 큰 역할을 했다고 보인다.
또한 피서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쓰레기 적기수거, 부당요금 안받기 등 현장 행정 위주의 해수욕장 관리 노력도 한몫했다고 판단된다.
아울러 도내 해수욕장은 8. 15부터 폐장하기 시작하여 대부분 8. 21까지 폐장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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