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링 Tip] '쿨 비즈'를 위한 여성 오피스룩
[스타일링 Tip] '쿨 비즈'를 위한 여성 오피스룩
  • 조현아 기자
  • 승인 2015.06.05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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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캐리스노트

기온이 높아지면서 직장 패션에도 난감한 상황이 벌어진다. 가벼워지는 옷차림에 마냥 시원하게 입자니 시선이 신경쓰이고 딱딱한 정장은 스타일리시하지가 않다. 무조건 편하게 입는 것보다 업무의 성격과 TPO에 맞게 적절한 소재와 디자인을 선택한 옷차림도 중요하다.

그럴 때는 밝은 색 상의로 시원한 느낌을 주는 것을 제안한다. 특히 화이트 블라우스는 여성스러우면서도 단정한 느낌을 주고, 다양한 스타일링은 연출할 수 있다.

면이나 쉬폰 소재의 블라우스는 몸에 달라 붙지 않고 통기성이 좋아 여름 필수 아이템으로. 소매나 길이감이 짧다면 시계, 팔찌 같은 아이템으로 디테일에 포인트를 줄 수 있다.

하의는 길이감이 짧아져도 포멀함은 살리는 것이 핵심이다.

책상에 오래 앉아서 일하는 직장인들은 무릎이 넘는 팬츠나 스커트가 통풍이 잘되고 직장에서도 부담스럽지 않게 입을 수 있다. 패턴이 가미된 스커트는 시원해 보이지만 상의는 화이트 블라우스로 최대한 심플하게 스타일링하여 전체적인 조화를 더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볍고 부드러운 촉감의 폴리에스테르 소재를 사용한 팬츠는 사무실에서 시원하게 입기 좋고 착용감이 뛰어나다.

또 위아래 어떤 것을 맞춰 입어야 할지에 대한 고민도 덜어주고 시원하기까지 한 원피스를 잘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여름철 여성들의 사랑을 받는 원피스 중에서도 이번 시즌에는 '데님 원피스'가 주목을 받을 예정이다.

단정한 스타일을 입어야 하는 오피스 우먼들에게는 루즈한 핏의 원피스보다는 허리 라인이 들어간 스타일이 여성스러우면서도 날씬해 보인다. 만약 루즈한 핏의 원피스 밖에 없다면 얇은 벨트로 허리 부분을 묶어 주는 것도 좋다.

단, 자칫 스타일이 단조로울 수 있으니 모노 톤의 미니 숄더백이나 오픈 토를 함께 매치해야 한다.

(데일리팝=조현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