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인애, 곽정은 쇼핑몰 가격 발언에 "날 바보 만드시네요"
장미인애, 곽정은 쇼핑몰 가격 발언에 "날 바보 만드시네요"
  • 채신화 기자
  • 승인 2015.06.1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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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몰 원피스 1장에 100만원 호가…장미인애 "장난으로 일 하지 않는다"
▲ 배우 장미인애(왼쪽)가 운영하는 쇼핑몰 가격 논란과 관련한 곽정은(오른쪽)의 발언에 장미인애가 지적에 나섰다. ⓒ 뉴시스

배우 장미인애가 운영하는 쇼핑몰 가격 논란과 관련한 곽정은의 발언에 장미인애가 지적에 나섰다.

곽정은은 지난 17일 SBS '한밤의 TV연예'에서 홍진호 등과 함께 장미인애 쇼핑몰, 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의 베이커리 등 연예인의 사업을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앞서 장미인애는 의류를 판매하는 본인의 쇼핑몰에서 원피스 한 장을 100만원에 달하는 가격을제시하는 등 고가의 제품을 내놓아 논란이 된 바 있다.

조민아 역시 자신의 베이커리에서 12개의 작은 양갱이 들어있는 양갱 세트를 12만원에 판매하는 등 비교적 높은 가격을 책정해 비판을 받았다.

이 같은 상황에 대해 곽정은은 "억측일 수 있지만 시장 가격을 모르는 상태에서 내가 벌던 것이 있으니까 이런 생각으로 가격을 스스로 정한 것이 아닐까 하는 추측을 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장미인애는 18일 자신의 SNS에 "시장의 가격을 모른다? 추측 잘못하신 것 같습니다. 그 동안 발로 뛰어다닌 사람을 바보 만드시네요"라며 곽정은의 발언을 비판했다.

장미인애는 앞서 쇼핑몰 가격 논란에 대해서도 SNS에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당시 장미인애는 본인의 SNS에 "전 절대 장난으로 일을 하지 않는다. 공장을 거쳐 나온 옷은 당연히 단가가 내려간다. 오더메이드 맞춤제작을 하기 때문에 저희 쇼룸에 분명 방문해 주셔야 한다"고 가격이 비싼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저흰 사입 쇼핑몰도 아니고 순수 제가 직접 원단시장을 돌아다니며 모든 원단을 고르고 부자재를 제작하고 직접 고르고 모든 걸 제작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장미인애는 "저는 누군가의 힘을 빌려 일하지 않았다"며 "믿기 어려우시다면, 제가 잘 되길 바라시지 않는다면 그건 어쩔 수 없지만 저의 옷을 사랑하고 함께 아름다움을 공유하고자 하는 순수한 제 마음을 짓밟지 않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데일리팝=채신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