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천사' 유재석, 위안부 할머니 위해 4000만원 기부
'기부천사' 유재석, 위안부 할머니 위해 4000만원 기부
  • 채신화 기자
  • 승인 2015.06.22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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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부터 '나눔의 집'에 기부…'런닝맨' 멤버들과 세월호 유족들에게도 기부
▲ 22일 개그맨 유재석이 위안부 할머니를 위해 기부한 사실이 드러나 화제가 되고 있다. ⓒ 뉴시스

'국민MC'라는 별칭을 얻을 정도로 국민들에게 독보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개그맨 유재석이 위안부 할머니를 위해 기부한 사실이 드러나 화제가 되고 있다.

생존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 후원시설인 '나눔의 집'의 안신권 소장은 22일 자신의 트위터에 유재석의 기부 사실을 밝혔다.

안 소장은 트위터를 통해 "방송인 유재석씨가 6월 2일 나눔의 집에서 추진하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추모관 건립에 2000만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복지 지원에 2000만원, 총 4000만원을 기부했습니다"는 내용을 전했다.

이어 안 소장은 유재석이 "2014년 7월에도 2000만원을 기부해 지금까지 총 6000만원을 기부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유재석이 출연 중인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측은 지난해 8월 음반수익금 등 모아뒀던 후원금을 나눔의 집에 기부한 바 있다.

이후 유재석은 지난해 7월에도 따로 나눔의 집에 2000만원을 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밖에도 유재석은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멤버들과 함께 세월호 피해 유족들을 위한 기부를 꾸준히 이어오는 등 평소 기부를 비롯해 봉사활동 등 선행을 자주 하는 걸로 알려졌다.

(데일리팝=채신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