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의 홀리스틱 뷰티 브랜드 설화수가 역사·경제적 랜드마크 지역인 '캐피톨 싱가포르'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매장은 설화수의 100번째 글로벌 매장이자 아세안 지역 내 최초의 브랜드 플래그십 스토어다.

캐피톨 싱가포르(Capitol Singapore)는 1929년에 설립된 유서 깊은 캐피톨 극장에 토대를 두고, 시청사·세인트 앤드류 성당 등의 랜드마크에 둘러싸인 싱가포르의 핵심 지역으로, 설화수는 싱가포르 정부가 문화유산 재개발 프로젝트로 복원한 캐피톨 싱가포르 지구의 중심 건물 내 입점한다.

매장 정면 쇼윈도에는 '홀리스틱 뷰티'라는 브랜드 철학을 보여줄 수 있는 브랜드존이 구성되고, 통로 쪽 쇼윈도는 원료존으로서 설화수의 핵심 성분인 자음단과 설화수 인삼 과학의 결정체인 진세노믹스에 대해 고객들이 더 실감나게 보고 느낄 수 있도록 디스플레이하는 등 싱가포르 플래그십 스토어는 아시아의 지혜를 담은 진귀한 원료에 한방 처방과 첨단 피부 과학을 결합하여 내외면을 조화롭고 균형 있게 다스린다는 브랜드의 가치와 지향점을 매장 디자인 곳곳에 반영했다.

특히 일반 백화점의 설화수 스파 프로그램인 자음생·진설·자정 트리트먼트는 물론, 보습감이 뛰어난 에센셜 라인을 활용한 에센셜 트리트먼트, 피부 깊숙이 수분을 채워주는 수율 트리트먼트와 같은 특별 뷰티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설화수 관계자는 "설화수는 싱가포르 진출 후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현지의 랜드마크인 캐피톨 싱가포르 내 입점은 브랜드로서 매우 가치있는 일이다. 앞으로도 럭셔리 뷰티 브랜드로서 설화수의 가치를 높이고 글로벌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여러 활동들에 더욱 힘쓰며 올해 하반기에도 꾸준히 글로벌 시장에서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늘려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데일리팝=조현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