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신과 함께-저승편'에서 저승차사 강림 역을 맡은 송용진이 원작 웹툰과 완벽한 캐릭터 싱크로율을 자랑했다.
지난 1일 막을 올린 뮤지컬 '신과 함께-저승편'에서 송용진은 불의를 보면 절대 참지 못하는 정의로운 성격. 원칙주의자지만 정의를 위해 규칙을 어기기도 하는 저승삼차사 중 리더인 강림을 성공적으로 연기했다.
첫 공연을 마치고 송용진은 "한국적 판타지인 '신과 함께'와 함께 해서 즐겁고 행복하다"며 "특히 강림 역할의 성격이 실제 성격과 무척이나 닮아 있어서 더 표현하기가 좋았다"고 전했다.
이어 "관객분들이 만화를 본다는 가벼운 마음으로 오신다면 만화보다 더 만화 같은 무대를 보실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공연은 배우들이 정말 똘똘 뭉쳐서 좋은 결과를 만들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송용진은 그 동안 뮤지컬 '셜록홈즈', '더 데빌', '마마 돈 크라이' 등 창작뮤지컬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자신만의 대체 불가능한 캐릭터를 만들어왔다.
한편, 뮤지컬 '신과 함께-저승편'은 오는 12일까지 예술의 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데일리팝=오정희 기자)
저작권자 © 데일리팝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