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돈암동 사찰서 화재···인명피해 없이 완진
서울 돈암동 사찰서 화재···인명피해 없이 완진
  • 성희연 기자
  • 승인 2015.07.14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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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명피해없이 무사히 화재 진압한 '방생선원' ⓒYTN캡처
14일 오전 8시 10분경 서울 돈암동 '방생선원'에서 불이나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선 가운데 100여분후인 오전 9시 50분경 불길을 모두 잡은 것 으로 알려졌다.
 
화재는 2층 법당에서 시작됐으며 3층짜리 건물 중 목조인 3층 부분이 잿더미로 변하고 콘크리트로 지어진 1층과 2층도 일부불에 탄 것으로 파악됐다.
 
이 사찰은 대한불교 조계종 선학원 산하의 사찰로 비구니 스님들이 지내는 곳으로 알려졌다.
 
신고 접수 직후 소방차 50여 대와 소방대원 200여 명이 현장 출동해 긴급 진화 작업을 벌여 인근 460세대 규모의 아파트 단지와 중학교에도 피해를 주지 않았다.
 
또한, 사찰 안에 있던 스님 3명을 비롯한 7명이 무사히 대피해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는 소방대원들이 마무리 작업을 진행 하고 있으며, 경찰과 소방당국은 작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정확한 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데일리팝=성희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