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임직원 1800여명 승진·이동…핀테크·글로벌 강화
기업은행, 임직원 1800여명 승진·이동…핀테크·글로벌 강화
  • 김태균 기자
  • 승인 2015.07.14 17: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IBK기업은행이 임직원 1800여명을 대상으로 한 2015년 하반기 인사를 단행했다고 14일 밝혔다.

기업은행 측은 "이번 인사를 통해 2015년 경영목표 달성과 글로벌 100대 은행 진입을 강력히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저성장시대를 돌파할 신성장동력 사업 지원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부점장급 이동을 최소화해 경영목표 달성에 대한 권선주 행장의 의지가 강하게 나타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인사에 따르면 장세홍 부산울산지역본부장과 임길상 호남지역본부장이 각각 부산울산경남사업본부 부행장, 충청호남사업본부 부행장에 선임됐으며 조헌수 남부지역본부장을 리스크관리그룹 부행장에, 황영석 여신심사부장을 소비자보호그룹 부행장으로 선임했다.

기존 부행장은 유임됐으며, 새롭게 선임된 지역본부장은 총 9명이다. 차세대 여성리더 최현숙 여신관리부장이 강서제주지역본부장에, 부실기업관리 등 리스크관리 경험이 풍부한 성춘경 가산디지털중앙지점장이 충청지역본부장에, IT정보관리 전문가로서 영업점 운영능력 등을 검증 받은 서일석 언주로지점장이 정보보호부장에 선임됐다.

더불어 핀테크사업팀을 핀테크사업부로 확대 개편해 사업을 강화하고 글로벌사업부 내 중국지역을 체계적으로 관리·지원하는 중국전담팀을 신설, 프로젝트금융부 내 인프라금융 전담팀을 추가했다.

(데일리팝=김태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