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대학·운영기관이 알아야 할 청년고용대책 설명회 개최
노동부, 대학·운영기관이 알아야 할 청년고용대책 설명회 개최
  • 성희연 기자
  • 승인 2015.07.27 10: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청년 4개 사업별 공고내용(요약) ⓒ고용노동부

27일 고용노동부(이하 노동부)는 청년 고용절벽 해소 종합대책의 내용 중 '대학과 운영기관이 알아야 할 청년고용대책에 대한 설명회를 오는 31일 금요일 세종시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에는 추경 예산 편성된 7개 사업의 전체 지원 규모가 약 10만명으로, 참여대상을 재학생으로 확대, 대학 중심의 전달체계 개편, 8개 권역 지역별 청년고용 TF를 주축으로 한 협의체 구성·운영을 통한 지역별 협력 네트워크를 활성화 한다.
 
특히, 청년고용 빙하기라는 이야기가 나온 만큼 청년취업아카데미, 청년인턴제, 청년고용+센터, K-Move스쿨 등 4개 사업은 27일 부터 합동 공모를 시작으로 사업별 특성에 따라 오는 8월중 운영기관 모집 및 선정절차를 거쳐 이르면 8월 이내에 본격적으로 사업이 착수된다.
 
설명회는 기업, 사업주단체, 대학, 민간 우수훈련기관 등 청년 취업지원 사업 대상 운영기관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청년고용+센터는 기존 대학청년고용센터 기능을 확대 재편하여 대학 청년들이 손쉽게 청년취업지원서비스에 접근 할 수 있도록 취업지원 단계별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청년취업아카데미는 기존 기업 및 사업주단체 이외 대학 및 민간우수훈련기관도 운영기관으로서 참여가 가능하며, 청년인턴제는 청년들이 선호하는 유망업종 내 중견·강소기업 등으로 확대하여 취업시켜 장기근속을 유도하고, K-Move 스쿨은 장기과정(6~12개월)을 추가확대 운영한다.
 
노동부 나영돈 청년여성고용정책관은 "청년 취업지원 관련 사업을 실질 집행하는 운영기관들이 대학과 함께 청년들에게 지원되는 정책을 청년과 기업에 잘 알려 청년고용대책이 피부로 느낄 수 있게 해 달라"고 당부했다.
 
(데일리팝=성희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