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이 세계 최대 수영복 란제리 전시회에서 '클레오라 하이클로'신제품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효성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된 세계 최대 수영복∙란제리 및 섬유 소재 전시회에서 글로벌 No.1 스판덱스 브랜드 크레오라(creora®)의 신제품 하이클로 20de, 30de, 55de1)(creora® highclo™ 20de, 30de, 55de)를 선보였다.

크레오라 하이클로는 수영장의 소독약품에 의해 수영복의 탄력성이 떨어지는 현상을 최소화 시켜주는 기능성 스판덱스 원사를 사용해 내염소성(耐鹽素性)이 뛰어나다.

내염소성은 소독에 이용되는 염소(chlorine)에 대한 미생물의 저항성을 뜻한다.

이 때문에 일반 스판덱스를 사용한 수영복 보다 5~10배 오래 입을 수 있어 글로벌 수영복 브랜드 Speedo, Victoria’s Secret 등에서 사용하고 있다.

새롭게 선보인 하이클로 55de는 40de로 만들어진 기존의 제품 보다 15% 정도 신축성이 향상된 제품으로, 하이클로 55de가 함유된 수영복은 착용감과 체형보정 기능이 뛰어나다.

특히, 효성은 이번 전시회에서 국내 대표 수영복 브랜드 '레노마 수영복(renoma swim)'와 협업하여 하이클로 55de를 사용한 수영복을 공동으로 제작해 소개했다.

현재 레노마 수영복은 효성 highclo™ 고내염소성 제품을 사용한 수영복·래쉬가드 등을 판매하고 있으며, 효성의 나일론 소재인 Aqua-X로 제작된 레노마 래쉬가드와 워터레깅스는 흡한속건 기능이 우수하다.

폴리에스터 소재인 ASKIN 으로 제작된 래쉬가드는 비침 방지와 UV 차단효과가 뛰어나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효성은 새롭게 개발된 크레오라 하이클로 20de, 30de, 55de로 브랜드 및 고객사와 지속적인 원단 및 수영복 개발을 통해 세계 수영복 시장에서 글로벌 No.1 브랜드의 가치와 인지도를 확고히 해 나갈 예정이다.

(데일리팝=오정희 기자)